Q
2025-10-10 10:23:00팔2도화상 습윤드레싱 질문
10월2일 세탁조 청소중에
세탁조에 분사한 wd40물질에 열을 가하였다가
얼굴에1도, 오른팔에 2도 화상을 입었습니다.
2회 화상 전문병원에서 드레싱을 받았고
그이후에 약국에서 비아핀 연고를 사서
집에서 1일2회 생리식염수로 닦아낸후 팔에 비아핀 도포를 한
후에 랩으로 팔을감싸주고 있습니다
물집은 터진상태이고 면봉으로 드레싱할때 습기가 차서
기존에있던 상처입은 피부가 젖은것처럼 벗겨지기 시작합니다
벗겨지는 상처부위는 분홍색으로 보여집니다.
1일2회 드레싱을 줄여야 하나요
연고를 교체해야하나요
습윤상태를 중단하고 상처부위에 연고를 도포만한 상태로
유지해야 할까요?
A
Dr.s Diagnosis## 팔 2도 화상 습윤 드레싱 관련 질문에 대한 답변
화상으로 고생하고 계신다니 안타깝습니다. 현재 상태에 대한 질문에 대해 자세히 답변드리겠습니다.
1. 1일 2회 드레싱을 줄여야 하나요?
* 일반적으로 1일 1~2회 드레싱이 적절합니다. 하지만 상처 상태에 따라 횟수를 조절해야 합니다. 현재 상처 부위가 젖은 것처럼 벗겨진다면 과도한 습윤으로 인한 피부 연화(maceration)를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 해결 방법: 드레싱 횟수를 줄이고, 상처 부위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상태를 관찰해야 합니다. 드레싱 간격을 늘리거나, 연고 도포 후 멸균 거즈 등으로 가볍게 덮어주는 방법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2. 연고를 교체해야 하나요?
* 비아핀 연고는 화상 초기에 진정 및 보습 효과가 있어 많이 사용됩니다. 하지만 현재 상처 부위가 습기로 인해 문제가 발생한다면 다른 종류의 연고를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 대안:
* 항생 연고: 피부 감염 예방을 위해 '박트로신'이나 '후시딘' 같은 항생 연고를 사용해볼 수 있습니다. (반드시 약사 또는 의사와 상담 후 사용하세요.)
* 화상 연고: '미보'나 '솔트림' 같은 화상 치료 전용 연고는 피부 재생을 돕고 감염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전문가와 상담 후 사용하세요.)
3. 습윤 상태를 중단하고 상처 부위에 연고를 도포만 한 상태로 유지해야 할까요?
* 습윤 드레싱은 상처 치유에 도움이 되지만, 과도한 습윤은 오히려 상처를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현재 상태에서는 습윤 환경을 유지하는 것을 잠시 중단하고, 상처 부위를 적절히 건조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 방법:
1. 연고 도포 후 멸균 거즈 등으로 가볍게 덮어줍니다.
2. 통풍이 잘 되도록 옷이나 랩 등으로 과도하게 감싸지 않도록 합니다.
3. 상처 부위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하루 1~2회 연고를 덧발라줍니다.
중요: 위 내용은 일반적인 의학 정보이며, 개인의 상태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가능하면 가까운 병원이나 화상 전문 병원을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주의사항:
* 절대 상처 부위를 손으로 만지거나 긁지 마세요.
* 상처 부위가 붓거나, 열이 나거나, 통증이 심해지면 즉시 병원을 방문하세요.
빠른 쾌유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