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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04 09:26:51

사랑니 뒤쪽 잇몸 하얗게 염증이 있거나 잇몸이 부었을때...

사랑니 뒤쪽 잇몸 하얗게 염증이 있거나 잇몸이 부었을때 사랑니를 빼야하나요?

제가 사랑니 4개 가지고 있고 운이 좋게도 4개 전부 정상적으로 잘 자랐습니다 그래서 이런 경우는 보통 관리만 잘하면 된다고 하는데 제가 컨디션이 안좋거나 컨디션이 나쁘지 않아도 유독 왼쪽 사랑니 뒤쪽 잇몸이 하얗게 염증이 생기거나 부어서 음식물을 왼쪽으로는 잘 씹지 못하고 오른쪽으로만 씹고 있는데 이럴 경우 그냥 사랑니를 빼는게 좋나요? 아니면 그냥 스케일링으로 계속 관리를 해주는게 좋을까요? 만약 관리를 스케일링으로 한다면 주기는 어느정도가 적당하나요?

A
Dr.s Diagnosis
사랑니 뒤쪽 잇몸에 염증이 생기거나 붓는 증상으로 불편함을 겪고 계시는군요. 4개의 사랑니가 모두 정상적으로 자랐다고 하더라도, 특정 부위에 지속적인 문제가 발생한다면 발치를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다만, 섣불리 결정하기보다는 몇 가지 사항을 더 고려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1. 사랑니 주변 염증의 원인 파악: * 불완전한 칫솔질: 사랑니는 위치상 칫솔질이 어렵고 음식물이 잘 낄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염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사랑니 주위염: 사랑니 주변 잇몸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피로하거나 면역력이 떨어질 때 자주 발생하며, 심한 경우 고름이 나오거나 통증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 사랑니의 위치 및 형태: 사랑니가 완전히 맹출하지 못하고 일부만 잇몸 밖으로 나온 경우, 잇몸과 치아 사이에 공간이 생겨 염증이 발생하기 쉽습니다. 또한, 사랑니의 형태가 비정상적인 경우에도 염증이 잘 생길 수 있습니다. 2. 발치 여부 결정: * 발치 고려: * 반복적인 염증: 잇몸 염증이 자주 재발하고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준다면 발치를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 인접 치아에 영향: 사랑니가 인접한 어금니를 압박하거나 충치를 유발하는 경우, 발치를 통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 낭종 형성: 드물지만 사랑니 주변에 낭종이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경우 발치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 스케일링 및 관리: * 초기 염증: 염증이 심하지 않고 일시적인 경우, 스케일링과 꼼꼼한 칫솔질로 관리가 가능합니다. * 정기적인 검진: 치과에 방문하여 사랑니 상태를 정기적으로 검진하고, 필요한 경우 스케일링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3. 스케일링 주기: * 일반적으로 6개월에서 1년에 한 번 스케일링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사랑니 주변 잇몸에 염증이 자주 생기는 경우에는 3개월 간격으로 스케일링을 받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치과 의사와 상담하여 본인에게 맞는 스케일링 주기를 결정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4. 추가적인 관리: * 올바른 칫솔질: 사랑니 주변을 꼼꼼하게 닦아 음식물 찌꺼기를 제거해야 합니다. 치간칫솔이나 치실을 사용하여 치아 사이사이도 깨끗하게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 가글: 항균 성분이 있는 가글액을 사용하여 구강 내 세균을 줄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 충분한 휴식: 피로와 스트레스는 면역력을 떨어뜨려 염증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결론: 사랑니 뒤쪽 잇몸 염증은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으며, 발치 여부는 염증의 정도, 빈도, 인접 치아에 미치는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결정해야 합니다. 치과에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고, 의사와 충분히 상담하여 최적의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