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2025-07-04 09:25:59척추 유합술 의병제대 가능한가요...?
지난 5월 추락 부상으로 3,4,5번 척추 유합술 및 양쪽 발 골절로 현재까지 입원해있는 병사입니다.
아직 걷지도 못했고, 다음주에 외고정 제거술 이후 걷는 재활 실시한다고 하셨는데, 주치의님 말씀으로는 다음주에 의무조사 받자고 하셨습니다.
이 경우 의병 제대가 가능할까요?
제대하게 된다면 얼마나 걸릴까요..?
A
Dr.s Diagnosis안녕하세요. 척추 유합술 후 의병 제대 가능성에 대해 문의주셨네요. 현재 상태와 관련하여 몇 가지 자세한 정보를 제공해 드리겠습니다.
의병 제대 가능성
의병 제대는 질병이나 부상으로 인해 군 복무를 더 이상 수행할 수 없는 경우에 고려될 수 있습니다. 척추 유합술을 받으신 상황과 양쪽 발 골절, 그리고 아직 걷지 못하는 상태는 의병 제대 심사에서 중요한 요소가 될 것입니다.
* 의무조사: 주치의께서 의무조사를 제안하신 것은 긍정적인 신호입니다. 의무조사에서는 현재 상태를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군 복무 가능 여부를 판단하게 됩니다.
* 장애 등급: 척추 유합술 후유증이나 골절로 인한 기능 장애 정도에 따라 장애 등급이 결정될 수 있습니다. 장애 등급이 높을수록 의병 제대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예를 들어, 척추의 운동 범위 제한이 심하거나 만성적인 통증이 있는 경우, 일상생활에 상당한 제약이 있다면 의병 제대 사유에 해당할 수 있습니다.
* 재활 경과: 외고정 제거술 후 재활 경과도 중요합니다. 재활을 통해 어느 정도 기능 회복이 가능한지, 통증은 얼마나 경감되는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합니다. 재활에도 불구하고 호전이 미미하거나 오히려 악화되는 경우 의병 제대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제대 절차 및 기간
의병 제대 절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의무조사: 군 병원에서 신체검사 및 진료 기록 검토를 통해 군 복무 적합 여부를 판단합니다.
2. 심사: 의무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군 인사 부서에서 의병 제대 심사를 진행합니다.
3. 결정: 심사 결과에 따라 의병 제대 여부가 최종 결정됩니다.
제대까지 걸리는 기간은 개인적인 상황과 부대 사정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의무조사 시작부터 제대까지 2~3개월 정도 소요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예상 기간이며, 실제로는 더 오래 걸릴 수도 있습니다.
추가 조언
* 주치의와 상담: 의무조사 전에 주치의와 충분히 상담하여 현재 상태와 앞으로의 치료 계획에 대해 자세히 상의하십시오. 의무조사 시 제출할 진단서나 소견서에 현재 상태를 명확하게 기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객관적인 자료: 통증 정도, 운동 범위 제한, 일상생활의 어려움 등을 객관적으로 기록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가능하다면 사진이나 동영상으로 촬영해두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법률 전문가: 필요하다면 군 법무관이나 변호사와 상담하여 법률적인 조언을 구하는 것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현재 상태가 매우 힘든 상황이실 텐데, 긍정적인 마음으로 치료에 집중하시고, 필요한 절차를 차근차근 진행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