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2025-05-02 09:09:32

눈에 지속적인 촉촉한 이물감

평소 시력 양쪽 모두 1.5~2.0 으로 시력은 좋고 감사하며 살았습니다.

40대이고 평소체중에서 심각한 수면장애 및 위장병,심혈관질환 등으로 체중이 60키로정도

늘었고 그로인해 당뇨병까지 발생. 원래 혈압도 조금 있는편이었습니다.

수면장애는 아예 2시간이상 자본지가 몇년 됬을정도로 자다가 30분~1시간이면 깨고 깨면 못자고

억지로 자도 계속 또 깨고 하는 식으로 엄청나게 피로합니다.(출근길에 주행중 잠이들어 사고가 난적이 있을 정도)

병원 많이 다녀봤구요, 동네 안과도 가봤는데 처음에 눈물샘막힘 소견으로 대학병원 소견서 써줘서

방문했으나 둘다 같은 검사를 했는데 동네병원에선 역류했는데 대학병원에서는 코와 목으로 잘

내려오더라구요.

평소에 한쪽눈만 눈물이 사방으로 살짝 머금고 있는 느낌이고, 눈앞머리에 고체눈꼽은 아니고

액체눈꼽처럼 노란점액같이 자주 고입니다.

대학병원에선 잘 모르겠다고 염증약 한번 먹어보라고 줬는데 몇달째 차도가 없어서요.

같은 경험하신분이나 아시는분 있으면 답변 부탁드립니다.

A
Dr.s Diagnosis
## 눈에 지속적인 촉촉한 이물감에 대한 의학적 조언 안녕하세요. 40대 남성분의 눈에 지속적인 촉촉한 이물감으로 불편함을 겪고 계시는군요. 여러 병원을 방문했음에도 차도가 없어 답답한 마음이 크실 것 같습니다. 1. 가능성 있는 원인: * 안구건조증: 눈물샘 막힘이 없더라도 눈물의 질이 좋지 않거나 눈물 분비량이 부족하면 안구건조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수면 부족, 위장병, 심혈관질환, 당뇨병, 고혈압 등은 안구건조증을 악화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 예시: 눈이 뻑뻑하고 모래알이 들어간 듯한 느낌, 시야가 흐려짐, 눈부심, 눈의 피로감 등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 만성 결막염: 알레르기, 세균, 바이러스 감염 등으로 인해 결막에 만성적인 염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 예시: 눈의 가려움, 충혈, 눈곱, 눈물 흘림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눈물길 문제: 눈물길이 좁아지거나 막히면 눈물이 제대로 배출되지 못하고 눈에 고여 이물감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예시: 눈물이 계속 흐르고, 눈곱이 자주 생기며, 눈 주변 피부가 짓무를 수 있습니다. * 마이봄샘 기능 장애 (MGD): 눈꺼풀에 있는 마이봄샘이 막히거나 기능이 저하되면 눈물의 지질층이 부족해져 눈물이 쉽게 증발하고 안구건조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예시: 눈의 뻑뻑함, 이물감, 눈곱, 눈꺼풀의 염증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다른 질환과의 연관성: 자가면역질환(쇼그렌 증후군, 류마티스 관절염 등), 갑상선 질환 등 전신 질환이 눈에 영향을 미쳐 안구건조증이나 기타 눈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2. 추가적으로 고려할 사항: * 수면 부족: 수면 부족은 눈의 피로를 가중시키고 안구건조증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수면 습관을 개선하고 수면 장애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 기저 질환 관리: 당뇨병, 고혈압 등 기저 질환을 철저히 관리하는 것이 눈 건강에도 도움이 됩니다. * 약물 부작용: 복용 중인 약물 중 일부가 안구건조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복용 중인 약물 목록을 의사에게 알리고 상담을 받아보세요. * 생활 습관: 장시간 전자기기 사용, 건조한 환경, 흡연 등은 안구건조증을 악화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3. 다음 단계: 1. 정밀 검사: 다른 안과를 방문하여 안구건조증, 결막염, 눈물길 문제, 마이봄샘 기능 장애 등에 대한 정밀 검사를 받아보세요. 눈물 분비량 검사(쉬르머 검사), 눈물막 파괴 시간 검사(TBUT), 마이봄샘 검사 등을 통해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전신 질환 검사: 자가면역질환, 갑상선 질환 등 전신 질환과의 연관성을 확인하기 위해 혈액 검사 등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3. 생활 습관 개선: * 인공눈물: 인공눈물을 수시로 점안하여 눈의 건조함을 해소하세요. * 온찜질 및 눈꺼풀 청결: 따뜻한 물수건으로 눈을 찜질하고, 면봉으로 눈꺼풀을 닦아 마이봄샘을 청결하게 유지하세요. * 가습기 사용: 실내 습도를 적절하게 유지하세요. * 전자기기 사용 줄이기: 장시간 전자기기 사용을 피하고, 사용 시에는 자주 휴식을 취하세요. * 충분한 수분 섭취: 하루 8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