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2025-06-18 09:43:14

성인 누락된 예방접종에 관하여 질문 드립니다.

저는 24살이고 곧 해외연수를 가서 예방접종증명서를 보던 와중에 누락된 예방접종 사항이 있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누락된 사항들은 이미지로 첨부하였습니다. 혹시 누락된 예방접종 맞아야할까요? 자세한 답변 부탁드립니다.

A
Dr.s Diagnosis
안녕하세요. 24세 남성분이시군요. 해외 연수 전 예방접종 증명서를 확인하시고 누락된 접종이 있다는 것을 아셨다니, 미리 확인하신 것은 정말 잘하신 일입니다. 1. 예방접종 필요성: 성인이 되어도 어렸을 때 맞았던 예방접종의 효과가 떨어지거나, 특정 질병에 대한 위험이 높아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해외 연수를 가신다면, 해당 국가의 풍토병이나 유행하는 질병에 대한 대비가 중요합니다. 2. 이미지 분석 및 권장 접종: 첨부하신 이미지를 보니, 다음과 같은 예방접종이 누락된 것으로 보입니다. * Tdap (파상풍, 디프테리아, 백일해): * Td 또는 Tdap 백신으로 10년마다 추가 접종하는 것이 좋습니다. * 특히 백일해는 성인에게도 감염될 수 있으며, 영유아에게 전파될 경우 치명적일 수 있으므로 Tdap 접종을 권장합니다. * MMR (홍역, 볼거리, 풍진): * 어렸을 때 2회 접종을 완료했다면 추가 접종은 필요하지 않습니다. * 하지만, 접종 기록이 불확실하거나 1회만 접종했다면 MMR 백신 1회 접종을 고려해 보세요. 특히 해외에서 홍역이 유행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접종을 권장합니다. * 수두: * 수두를 앓은 적이 없거나 예방접종을 하지 않았다면 2회 접종하는 것이 좋습니다. * 수두는 전염성이 매우 강하므로, 접종을 통해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B형 간염: * B형 간염 항체가 없다면 3회 접종을 권장합니다. * B형 간염은 혈액이나 체액을 통해 감염될 수 있으므로, 특히 해외에서 의료 서비스를 받을 일이 있을 경우 접종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 A형 간염: * A형 간염은 오염된 음식이나 물을 통해 감염될 수 있으므로, 해외 연수 지역의 위생 상태를 고려하여 접종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 A형 간염 백신은 6개월 간격으로 2회 접종합니다. * 인플루엔자 (독감): * 매년 접종하는 것이 좋습니다. * 특히 해외에서 독감에 걸릴 경우, 의료 서비스를 받기 어려울 수 있으므로 미리 접종하는 것이 좋습니다. * HPV (인유두종 바이러스): * 만 26세까지 접종 가능하며, 성 접촉을 통해 감염되는 질병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3. 추가 고려 사항: * 해외 연수 국가의 유행 질병: 연수 예정인 국가에서 유행하는 질병 정보를 확인하고, 필요한 예방접종이나 예방 조치를 미리 준비하세요. * 예방접종 금기 사항: 특정 질병을 앓고 있거나 약물을 복용 중인 경우, 예방접종에 대한 금기 사항이 있을 수 있습니다. 반드시 의사와 상담 후 접종 여부를 결정하세요. * 예방접종 증명서: 예방접종 후에는 반드시 예방접종 증명서를 발급받아 보관하세요. 해외에서 예방접종 기록을 요구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4. 병원 방문 및 상담: 가까운 내과 또는 가정의학과를 방문하여 예방접종 상담을 받으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의사 선생님과 자세한 상담을 통해 본인에게 필요한 예방접종 계획을 세우고, 안전하게 접종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5. 추가적인 정보: * 예방접종 도우미: [https://nip.kdca.go.kr/](https://nip.kdca.go.kr/) 해외 연수 기간 동안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