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2025-07-25 10:33:03남자 정액검사 관련 문의
다 딱 평균?기준?최소?치인데
직진성?이 a b 합쳐서 30도 안나온다는데
20대중반입니다
전날저녁이랑 아침에 뜨거운물로 하반신 샤워?를 하고 잠을 별로 못잣엇는데 그래서일까요?
근데 그정도하면 이정도로 급격히 안좋아지나요?
나중에 컨디션좋을때 다시하면 정상으로 될까요?
제가 코로나백신맞고나서부터 이상이 있는게 느껴져서 3년만에 받아봤거든요.
아니면 다행이지만
근데 찜질이나 잠 이 큰 영향 있나요?
A
Dr.s Diagnosis안녕하세요. 정액 검사 결과와 관련된 문의 주셨네요. 20대 중반이신데 직진성이 A+B 합쳐서 30%가 안 된다는 점, 그리고 검사 전날의 생활 습관과 코로나 백신 접종 후 변화에 대해 걱정하고 계시는군요. 하나씩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1. 정액 검사 결과:
* 직진성 (A+B): 정액 검사에서 직진성은 정자가 앞으로 얼마나 활발하게 움직이는지를 나타내는 중요한 지표입니다. 일반적으로 A+B가 50% 이상이면 양호하다고 보지만, 30% 미만이라면 임신 가능성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한 번의 검사 결과만으로 단정 짓기는 어렵습니다.
2. 검사 전날의 생활 습관:
* 뜨거운 물 샤워: 고환은 체온보다 약간 낮은 온도에서 정자를 건강하게 생산합니다. 따라서 뜨거운 물로 하반신을 샤워하는 것은 일시적으로 고환의 온도를 높여 정자의 운동성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영향이 얼마나 클지는 개인차가 있을 수 있습니다.
* 수면 부족: 수면 부족은 호르몬 균형에 영향을 미쳐 정자의 질을 저하시킬 수 있습니다.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 코로나 백신 접종 후 변화:
* 코로나 백신 접종 후 정액의 질 변화에 대한 연구는 아직 제한적입니다. 하지만 일부 연구에서는 일시적인 변화가 보고되기도 합니다. 백신 접종과 정액 질 변화 사이의 연관성을 단정하기는 어렵지만,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4. 찜질과 수면의 영향:
* 찜질: 찜질은 고환의 온도를 높여 정자 생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특히 장시간 찜질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수면: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수면 부족은 호르몬 불균형을 초래하여 정자의 질을 저하시킬 수 있습니다. 규칙적인 수면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5. 앞으로의 대처:
* 재검사: 가장 중요한 것은 컨디션이 좋은 상태에서 다시 한번 정액 검사를 받아보는 것입니다. 검사 전 2~3일 정도 금욕 기간을 갖고, 충분한 수면을 취하며, 뜨거운 물 샤워나 찜질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생활 습관 개선: 건강한 생활 습관은 정자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 균형 잡힌 식단, 규칙적인 운동, 금연, 절주 등을 실천하는 것이 좋습니다.
* 전문의 상담: 재검사 결과가 좋지 않거나, 계속해서 걱정이 된다면 비뇨기과 전문의와 상담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6. 추가적으로 고려할 사항:
* 스트레스: 스트레스는 정자의 질을 저하시키는 요인 중 하나입니다.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자신만의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 영양제: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영양제 (코엔자임 Q10, 비타민 C, 비타민 E 등)는 정자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영양제 섭취 전에 반드시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인터넷 정보만으로는 정확한 진단을 내리기가 어렵습니다. 위에 제시된 내용은 일반적인 의학 정보이며, 개인의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고 적절한 치료 계획을 세우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