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2025-05-26 13:33:20

뇌 치료 검사 관련 두 가지 질문

뇌의 문제와 연동되는 두가지 문제가 하루 동안 발생해 염려하다 질문 드립니다. 하나는 제가 역한 냄새가 나서 10~20여초간 숨을 참으며 이동하다가 숨을 쉬었는데 갑자기 머리가 아프고, 육체 전신이 힘이드는 일이 발생했습니다.몇분 뒤에 뒤에 정상화 되었는데요. 종종 역한 냄새를 피하려고 숨을 참은 적이 있는데, 힘든 적은 처음이었습니다.

또하나는 지하철 퇴근길 밀려드는 사람들 때문 때문에 앞뒤로 눌리는 상황이 있었는데요. 답답은 했지만 별 문제는 없었습니다. 그런데 지하철 환승하고 1~2 정거장을 더 가다가 정차 시간에 갑자기 힘이 빠지더라고요. 순간적으로 1~2초간 힘이 빠졌습니다. 두 일이 하루 동안 벌어져 걱정이 좀 되는데, 뇌와 관련된 검사나 치료가 필요할까요?

A
Dr.s Diagnosis
안녕하세요. 뇌 관련 증상으로 걱정이 많으시겠습니다. 말씀하신 두 가지 상황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1. 역한 냄새로 인한 호흡 곤란 및 두통, 전신 무력감 * 가능성: 일시적인 뇌 혈류 감소, 과호흡, 미주신경성 실신 등이 있습니다. * 설명: 역한 냄새를 피하려고 숨을 참는 동안 혈중 산소 농도가 낮아지고 이산화탄소 농도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이후 숨을 쉬면서 갑자기 혈압이 변동하거나 과호흡이 발생하면서 두통, 전신 무력감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미주신경이 과도하게 자극되어 혈압과 심박수가 낮아지면서 실신에 가까운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 예시: 고층 건물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올 때 갑자기 어지럼증을 느끼는 것과 비슷한 원리입니다. 급격한 기압 변화로 인해 뇌 혈류에 일시적인 변화가 생기면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2. 지하철 혼잡으로 인한 압박 및 순간적인 힘 빠짐 * 가능성: 미주신경성 실신, 혈관 미주신경 반응, 공황 발작 등이 있습니다. * 설명: 밀폐된 공간에서 많은 사람들에게 둘러싸여 압박감을 느끼는 상황은 불안감을 유발하고 미주신경을 자극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혈압과 심박수가 낮아지면서 뇌로 가는 혈류가 감소하여 순간적으로 힘이 빠지는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또한, 폐쇄된 공간에 대한 불안감이나 과거의 트라우마가 있다면 공황 발작의 초기 증상일 수도 있습니다. * 예시: 헌혈할 때 바늘을 보고 긴장하거나, 치과에서 치료를 받다가 갑자기 어지러움을 느끼는 것과 유사합니다. 심리적인 요인이 미주신경을 자극하여 혈압과 심박수에 영향을 미치는 것입니다. 뇌 관련 검사 및 치료 필요성 일단, 말씀하신 증상들이 일회성으로 그쳤고, 현재는 괜찮으시다면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하지만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병원 방문을 고려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 증상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경우 * 증상의 강도가 점점 심해지는 경우 * 의식 소실, 마비, 언어 장애, 시력 저하 등 다른 신경학적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 * 과거에 뇌졸중, 심혈관 질환, 당뇨병 등의 기저 질환이 있는 경우 병원 방문 시 검사 신경과 전문의와 상담 후 다음과 같은 검사를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 뇌 MRI 또는 CT: 뇌 구조의 이상 여부 확인 * 뇌파 검사: 뇌 기능 이상 여부 확인 * 심전도 검사: 심장 기능 이상 여부 확인 * 혈액 검사: 빈혈, 전해질 불균형 등 확인 일상생활에서의 관리 * 충분한 수분 섭취 * 규칙적인 식사 * 충분한 수면 * 스트레스 관리 * 역한 냄새나 혼잡한 공간 피하기 * 갑작스러운 자세 변화 피하기 중요: 위 내용은 일반적인 의학 정보이며, 정확한 진단과 치료는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 후 결정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