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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02 08:52:02눈 망막박리
고1입니다 고1들어가자마자 야자하고 학원가서 거의 매일 2시에 잤습니다. 캄캄한데서 휴대폰도 하고요. 원래 하늘을 보면 부유물이 떠다녔는데 이제는 더 자주 보입니다. 그리고 안구건조증 있고 오른쪽는 고도근시입니다. 이거 실명되나요? 너무 무섭습니다.
A
Dr.s Diagnosis안녕하세요. 고1 학생분의 눈 건강에 대한 걱정에 대해 답변드리겠습니다. 늦은 시간까지 공부하고 어두운 곳에서 휴대폰을 사용하는 습관, 부유물 증가, 안구건조증, 고도근시 등은 망막박리의 위험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망막박리란?
망막은 눈 안쪽 벽에 붙어있는 얇은 신경막으로, 빛을 감지하여 시각 정보를 뇌로 전달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망막박리는 이 망막이 안쪽 벽에서 떨어져 나가는 질환입니다.
망막박리의 원인:
* 고도근시: 눈이 길어지면서 망막이 얇아지고 찢어지기 쉬워집니다.
* 외상: 눈에 충격이 가해지면 망막이 손상될 수 있습니다.
* 노화: 나이가 들면서 망막이 약해질 수 있습니다.
* 당뇨병, 염증성 질환: 망막 혈관에 손상을 일으켜 망막박리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망막박리의 증상:
* 눈 앞에 떠다니는 부유물 증가: 날파리증이라고도 하며, 갑자기 부유물이 많아지거나 크기가 커지는 경우
* 번쩍거리는 빛이 보임: 섬광증이라고 하며, 눈을 감아도 번쩍거리는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 시야 가림: 커튼이 드리워진 것처럼 시야가 가려지는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 시력 저하: 망막이 떨어져 나간 부위에 따라 시력이 저하될 수 있습니다.
실명 가능성:
망막박리는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실명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조기에 발견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시력을 회복할 수 있습니다.
현재 상황에 대한 조언:
1. 정밀 검사: 부유물이 증가하고 고도근시가 있다면 즉시 안과를 방문하여 망막 정밀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망막박리 초기에는 레이저 치료로 진행을 막을 수 있습니다.
2. 생활 습관 개선:
* 늦은 시간까지 공부하는 습관을 줄이고, 충분한 수면을 취하세요.
* 어두운 곳에서 휴대폰 사용을 자제하고, 밝은 곳에서 사용하더라도 화면 밝기를 낮추세요.
* 눈이 건조하지 않도록 인공눈물을 수시로 넣고, 가습기를 사용하여 실내 습도를 유지하세요.
3. 정기 검진: 고도근시가 있다면 정기적으로 안과 검진을 받아 망막 상태를 확인하세요.
결론:
망막박리는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하면 실명을 막을 수 있습니다. 현재 느끼는 증상에 대해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즉시 안과를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고 적절한 치료를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