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2025-04-30 14:34:47피부에 점인지 기미인지 퍼지는데 이게 뭘까요?
눈 옆에 언제 생긴지도 모르는 것이 이렇게 커져있어요.
이런걸 뭐라고 부르는지, 치료가 가능한지 알려주세요.

A
Dr.s Diagnosis눈 옆에 생긴 점 또는 기미처럼 보이는 피부 변화에 대해 문의주셨네요. 사진으로만 정확히 진단하기는 어렵지만, 몇 가지 가능성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1. 기미 (Melasma)
* 특징: 주로 햇빛 노출 부위, 특히 뺨, 이마, 콧등, 윗입술 등에 잘 생기는 갈색 또는 회갈색의 색소 침착입니다. 경계가 불분명하고 넓게 퍼지는 양상을 보입니다.
* 원인: 자외선 노출, 호르몬 변화 (임신, 경구 피임약 복용), 유전적 요인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합니다.
* 치료: 자외선 차단제 사용, 미백 연고 (하이드로퀴논, 트레티노인 등), 레이저 치료, 화학적 박피 등이 있습니다.
2. 흑자 (Lentigo)
* 특징: 햇빛 노출 부위에 생기는 작은 (수 mm ~ 1cm) 갈색 반점으로, 기미보다 경계가 뚜렷합니다.
* 원인: 자외선 누적 노출이 주된 원인입니다.
* 치료: 레이저 치료, 냉동 치료, 화학적 박피 등이 효과적입니다.
3. 점 (Nevus)
* 특징: 다양한 크기와 색깔 (갈색, 검은색, 푸른색 등)을 가지며, 경계가 뚜렷한 피부 병변입니다.
* 원인: 멜라닌 세포의 과도한 증식으로 발생합니다.
* 치료: 미용적인 목적으로 제거할 수 있으며, 드물게 악성 변화 가능성이 있는 경우 조직 검사 후 제거합니다.
4. 기타 가능성: 드물게는 지루각화증 (검버섯), 염증 후 색소 침착 등 다른 피부 질환일 수도 있습니다.
정확한 진단 및 치료:
가장 좋은 방법은 피부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는 것입니다. 의사 선생님은 확대경 (더모스코피) 등을 사용하여 병변을 자세히 관찰하고, 필요한 경우 조직 검사를 통해 정확한 진단을 내릴 수 있습니다.
병원 방문 전 자가 관리:
* 자외선 차단: 매일 자외선 차단제 (SPF 30 이상, PA+++ 이상)를 꼼꼼히 바르세요. 흐린 날에도 자외선은 존재하므로 잊지 마세요.
* 미백 기능성 화장품: 꾸준히 사용하면 색소 침착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피부 자극 최소화: 과도한 마찰이나 자극은 색소 침착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하세요.
주의사항:
* 인터넷이나 자가 진단에 의존하여 섣불리 치료하지 마세요.
* 검증되지 않은 민간요법은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으므로 피하세요.
* 병변의 크기, 모양, 색깔이 갑자기 변하거나 가렵고 통증이 있는 경우 즉시 병원을 방문하세요.
예시:
기미가 의심되는 경우, 다음과 같은 치료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 미백 연고: 하이드로퀴논 4% 연고를 하루 1~2회, 2~3개월 동안 꾸준히 바릅니다. 사용 시 피부 자극이나 홍반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 레이저 토닝: 1~2주 간격으로 5~10회 시술을 받으면 기미를 옅게 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시술 후 자외선 차단에 특히 신경 써야 합니다.
* 비타민 C 유도체: 꾸준히 섭취하거나 피부에 바르면 멜라닌 생성을 억제하여 미백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Disclaimer: 이 정보는 일반적인 의학 정보이며, 특정 환자의 진단 또는 치료를 대체할 수 없습니다. 반드시 의사 또는 수의사와 상담하여 적절한 진단 및 치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