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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04 03:27:28숏슬리퍼에 관하여
주 4일 10시간, 주 2일 12시간 근무하며 휴무는 일주일에 단 하루입니다.
수면시간은 최소 2시간~6시간 미만으로, 평균적으로 4시간정도 갖는 편이에요.
근무하면서 가끔 피곤하다고는 느껴도 졸리거나 에너지가 없다거나, 집중력 저하되는 느낌은 전혀 없습니다.
꽤 오랜 시간동안 이렇게 지내왔고 숏슬리퍼에 가깝다고 생각을 했었는데요.
30대에 접어들면서부터는 너무 걱정이 됩니다
아버지가 협심증을 앓았었고 저는 부정맥이 있습니다
흡연자이고 한달에 4~6번 술자리를 가지며, 음주시에 오래, 많이 먹습니다.
저는 아주 어릴적부터 무척 예민했고, 스트레스도 쉽게 잘 받습니다.
단순 불면증인건지, 이러다가 갑자기 졸도하는건 아닐지 너무 걱정이되는데요...
이런 생활패턴이 최소 6년 이상은 된 것 같은데, 그리하여 안심해도 되는건지, 혹은 몸에 이상이 닥쳐올 걱정을 해야하는건지 걱정되고 궁금하네요...
잠을 짧게 자도 일상생활엔 지장이 없지만, 기상이 너무 어렵긴 합니다. 하지만 기상 후 정신을 차리고 나면 멀쩡해지는데 숏슬리퍼는 짧게자도 개운하게 일어난다고 하더라구요.
숏슬리퍼인지 일반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있나요? 그리고 숏슬리퍼는 건강 염려를 전혀 안 해도 되나요?
일반적으로는 지속적으로 하루에 네다섯시간 자면 많이 피곤하거나 일상생활에 큰 지장이 오나요?
A
Dr.s Diagnosis## 숏슬리퍼 관련 질문에 대한 답변
안녕하세요. 30대에 접어들면서 건강에 대한 걱정이 많으신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6년 이상 짧은 수면 시간을 유지하고 계시고, 가족력과 생활 습관 때문에 더욱 염려되시는 마음 충분히 이해합니다.
1. 숏슬리퍼 여부 및 건강 염려:
* 숏슬리퍼 가능성: 짧은 수면 시간에도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다면 숏슬리퍼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하지만 숏슬리퍼는 매우 드물며, 유전적인 요인이 강하게 작용합니다.
* 숏슬리퍼 자가 진단: 숏슬리퍼는 단순히 잠이 적은 것과는 다릅니다. 숏슬리퍼는 짧은 수면으로도 충분한 휴식을 취하며, 수면 부족으로 인한 인지 기능 저하, 피로감 등을 느끼지 않습니다.
* 정확한 진단: 숏슬리퍼 여부는 수면다원검사(Polysomnography)를 통해 뇌파, 심전도, 근전도 등을 측정하여 수면 단계를 분석해야 정확하게 알 수 있습니다. 병원에서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 건강 염려: 숏슬리퍼가 아닌데 억지로 수면 시간을 줄이면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특히 가족력(협심증), 부정맥, 흡연, 음주, 스트레스 등은 심혈관 질환의 위험 요인이므로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2. 수면 부족의 영향:
* 일반적인 경우: 일반적으로 성인은 하루 7~9시간의 수면이 필요합니다. 지속적인 수면 부족은 다음과 같은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 신체적 문제: 만성 피로, 면역력 저하, 심혈관 질환 위험 증가, 당뇨병, 비만 등
* 정신적 문제: 집중력 저하, 기억력 감퇴, 우울증, 불안, 짜증 등
* 개인차: 개인에 따라 수면 요구량이 다를 수 있지만, 4~5시간의 수면은 대부분의 사람에게 부족합니다.
3. 걱정되는 증상:
* 기상 어려움: 숏슬리퍼는 짧게 자도 개운하게 일어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기상에 어려움을 느낀다면 수면 부족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 졸도 가능성: 수면 부족, 부정맥, 스트레스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 실신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4. 권장 사항:
* 수면 습관 개선:
* 규칙적인 수면 시간: 매일 같은 시간에 자고 일어나는 습관을 들입니다.
* 수면 환경 개선: 조용하고 어둡고 시원한 환경을 조성합니다.
* 잠들기 전 활동 제한: 잠들기 전에는 스마트폰, TV 시청을 피하고 가벼운 스트레칭이나 명상을 합니다.
* 카페인, 알코올 섭취 제한: 잠들기 전에는 카페인이나 알코올 섭취를 피합니다.
* 생활 습관 개선:
* 금연: 금연은 건강에 가장 중요한 변화 중 하나입니다.
* 절주: 음주 횟수와 양을 줄입니다.
* 스트레스 관리: 규칙적인 운동, 취미 활동, 명상 등으로 스트레스를 관리합니다.
* 건강한 식단: 균형 잡힌 식단을 섭취합니다.
* 병원 방문:
* 수면다원검사: 숏슬리퍼 여부를 정확하게 진단받습니다.
* 심장 검사: 부정맥과 심혈관 질환 위험을 평가받습니다.
* 전문의 상담: 수면 문제와 건강 상태에 대해 전문의와 상담합니다.
5. 추가 조언:
* 수면 일기: 수면 시간, 수면의 질, 낮 동안의 활동 등을 기록하여 수면 패턴을 파악합니다.
* 햇볕 쬐기: 아침에 햇볕을 쬐면 생체 리듬을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 가벼운 운동: 규칙적인 운동은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