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의 선생님께 인터뷰를 드릴 방법이 없을까요

안녕하세요, 대학생분의 거북목 판별 시스템 개발 프로젝트에 대한 자문 요청에 대해 답변드리겠습니다. 병원과의 인터뷰가 어려운 상황이신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제가 몇 가지 현실적인 조언과 대안을 제시해 드릴 수 있습니다. 1. 인터뷰 요청 방법 개선: * 구체적인 인터뷰 내용 및 예상 소요 시간 명시: 막연하게 인터뷰를 요청하기보다는, 어떤 내용을 질문할 것이며 예상 소요 시간을 명확히 밝히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AI 거북목 판별 시스템의 의학적 타당성 검토를 위한 30분 내외의 인터뷰"와 같이 구체적으로 작성하여 문의해 보세요. * 사전 질문지 전달: 인터뷰 전에 미리 질문지를 전달하여 전문의가 답변을 준비할 수 있도록 하면, 시간을 절약하고 효율적인 인터뷰가 가능합니다. 질문지는 거북목 진단 기준, AI 시스템의 적절성, 개선점 등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으로 구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 이메일 문의 활용: 전화 문의 외에 병원 홈페이지나 이메일을 통해 문의하는 방법을 병행해 보세요. 글로 작성된 문의는 담당자가 시간을 내어 검토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 학회 및 관련 단체 활용: 정형외과, 재활의학과, 신경외과 관련 학회나 협회에 문의하여 자문 가능한 전문가를 추천받거나, 학회 차원에서 협조를 구할 수 있는지 알아보세요. 2. 인터뷰 외 대안적 방법 고려: * 문헌 연구 및 기존 자료 활용: 거북목 진단에 대한 기존 연구 논문, 임상 지침, 학회 발표 자료 등을 충분히 검토하여 시스템의 의학적 타당성을 뒷받침할 근거를 확보하세요. 예를 들어, "Journal of Orthopaedic & Sports Physical Therapy"와 같은 학술지에 발표된 논문들을 참고하시면 좋습니다. * 의료 자문 플랫폼 활용: '올닥', '굿닥'과 같은 의료 자문 플랫폼을 통해 해당 분야 전문의에게 온라인 자문을 구하는 것을 고려해 보세요. 소정의 비용이 발생할 수 있지만, 비교적 쉽게 전문가의 의견을 들을 수 있습니다. * 오픈소스 AI 모델 활용 및 비교: 기존에 공개된 거북목 진단 AI 모델이 있다면, 해당 모델의 학습 데이터, 알고리즘, 성능 등을 분석하고, 개발 중인 시스템과 비교하여 강점과 약점을 파악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예를 들어, GitHub에서 "cervical kyphosis detection" 또는 "forward head posture analysis"와 같은 키워드로 검색하면 관련 오픈소스 프로젝트를 찾을 수 있습니다. * 가이드라인 및 표준 참고: 대한정형외과학회, 대한재활의학회 등 관련 학회에서 제공하는 거북목 진단 및 치료 가이드라인을 참고하여 시스템의 정확성과 신뢰도를 높이는 데 활용하세요. 3. 프로젝트의 차별성 강조: * 인터뷰 요청 시, 개발 중인 AI 시스템이 기존 연구나 상용 서비스와 어떤 차별성을 가지는지 명확히 설명하고, 전문의의 경험과 지식이 시스템 발전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 강조하세요. * 예를 들어, "기존 시스템은 X-ray 기반이지만, 저희 시스템은 딥러닝 기반 이미지 분석을 통해 방사선 노출 없이 거북목을 진단할 수 있으며, 사용자 맞춤형 운동 가이드를 제공하여 예방 효과를 높일 수 있습니다."와 같이 구체적인 장점을 제시하는 것이 좋습니다. 4. 윤리적 고려: * AI 시스템을 개발할 때 환자의 개인 정보 보호, 진단 오류 가능성, 의료 전문가의 역할 대체 등 윤리적인 측면도 충분히 고려해야 합니다. 이러한 고민을 인터뷰 시 공유하면 전문의의 공감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중요: AI 시스템은 의료 전문가의 판단을 보조하는 도구일 뿐, 최종적인 진단 및 치료 결정은 반드시 의료 전문가의 책임 하에 이루어져야 합니다. 이러한 노력들을 통해 전문의 인터뷰 기회를 얻거나, 시스템의 의학적 타당성을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