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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01 12:43:40수영대회가 다가오는디 그날이랑 겹쳐요
초등학교 6학년인데요 원래 그날이랑 훈련 겹치면 탐폰 쓰거든요 근데 이번에는 시합이랑 겹치거든요……. 13일에 터질거 같은데 대회는 17일이거든요 근데 그날에 수영하면 기록이 안나온다는 글이 많아서 물어보는건데 피임약은 조금 무섭고
탐폰 쓸거고 기록이 정말 안나오나요 제가 생리 7일 하는데
대회날이 5일차거든요 제 인생 첫 대회인데 포기하기는 싫고요기록도 잘 나왔으면 좋겠는데 컨디션만 좋고 몸이 가벼우면 기록도 잘 나오나요 심각합니다 채택 해드릴게요 ㅜㅜ
A
Dr.s Diagnosis안녕하세요. 초등학교 6학년 학생의 첫 수영 대회와 생리 기간이 겹쳐 걱정이 많으시겠네요. 중요한 대회인 만큼 기록에 대한 고민도 크실 텐데, 몇 가지 현실적인 조언을 드릴게요.
1. 생리 기간과 수영 기록:
* 생리 기간 동안 호르몬 변화로 인해 몸이 붓거나 통증이 있을 수 있고, 심리적으로도 불편함을 느껴 기록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의견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개인차가 크고, 모든 사람에게 적용되는 것은 아니에요.
* 오히려 생리 기간이라는 생각 때문에 심리적으로 위축되어 기록에 영향을 주는 경우도 많습니다. 긍정적인 마음으로 대회에 임하는 것이 중요해요.
2. 탐폰 사용:
* 탐폰은 생리혈을 흡수하여 수영 시 불편함을 줄여줄 수 있어요. 다만, 탐폰을 장시간 착용하면 질 내 감염 위험이 있으므로, 2~3시간마다 교체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 탐폰 사용법을 정확히 숙지하고, 본인에게 맞는 사이즈를 선택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처음 사용하는 경우 연습이 필요할 수 있어요.
3. 피임약 복용:
* 피임약은 생리 주기를 조절하는 효과가 있지만, 초경을 겪은 지 얼마 안 된 학생에게는 신중하게 고려해야 할 부분입니다. 부작용이 있을 수 있고, 의사의 처방이 필요하므로 권장하지 않아요.
4. 대회 당일 컨디션 관리:
* 대회 전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평소 즐겨 먹던 음식을 섭취하여 몸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대회 당일에는 몸을 충분히 풀어주고,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유지하는 것이 좋아요. 긴장감을 해소하기 위해 좋아하는 음악을 듣거나, 명상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생리통이 심한 경우 진통제를 복용하는 것도 고려해볼 수 있지만, 반드시 의사 또는 약사와 상담 후 복용하세요.
5. 긍정적인 마음가짐:
* 가장 중요한 것은 긍정적인 마음가짐입니다. 생리 기간이라는 생각에 얽매이지 말고, 자신의 실력을 믿고 최선을 다하는 것이 중요해요.
* 첫 대회인 만큼 결과에 너무 연연하지 말고, 즐겁게 참여하는 데 의미를 두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6. 추가 조언:
* 수영 코치나 선생님과 솔직하게 이야기를 나누고, 조언을 구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대회 전 미리 탐폰을 착용하고 수영 연습을 해보면서, 본인에게 맞는 방법과 컨디션 조절 방법을 찾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생리 기간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며, 극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세요. 긍정적인 마음으로 대회에 임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거예요.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