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2025-09-25 12:32:49

신경과를 가야할지 심장 내과를 가야할지 문의드립니다.

안녕하세요.

15년 전 1형 당뇨 진단 받았습니다.현재 연속혈당기 사용하며 최대한 정상 범위의 혈당을 유지하고 있고불안증 우울증 약 복용, 경구 피임약, 고지혈증 약, 금연 치료 약을 함께 복용하고 있습니다.

몇 주 전부터 회사에서 빈맥은 아닌데 가슴이 조이는 듯한 느낌과 두근거림이 크게 느껴지며 혀가 안으로 말리는 듯한 느낌이 자주 옵니다.또 아침에 일어나서 빨리 배고픔이 오거나 힘이 쭉 빠지는 느낌이 그동안은 없었는데요새 일어나면 몸에 힘도 없고 피가 쭉 빠지는 느낌이 들며 뭔가 먹어야만 할 것 같아요

연속 혈당기를 사용하니 저혈당이 아닌건 확실해서 손목형 혈압기를 구매하여 계속 재보고 있는데 80~90 /40~60 정도의 수치가 나옵니다.

부정맥 증상인가 싶어 심장내과를 가야하는지

전에 미주신경성실신 증상이 몇번 있었었고 평소 혈압이 낮은 편이라 신경외과 에 가야하는지 질문드려요ㅠㅠ

A
Dr.s Diagnosis
안녕하세요, 15년 전 1형 당뇨 진단을 받으신 환자분의 증상에 대한 문의입니다. 여러 가지 복용 약물과 함께 최근 나타나는 가슴 조임, 두근거림, 혀 말림, 기력 저하 등의 증상 때문에 어느 과를 방문해야 할지 고민이신 것 같습니다. 우선 심장내과 방문을 고려해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 가슴 조임 및 두근거림: 부정맥을 의심할 수 있는 증상입니다. 1형 당뇨 환자분들은 심혈관 질환의 위험이 높기 때문에,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심장 기능에 대한 정확한 평가가 필요합니다. 심전도 검사, 심장 초음파 검사 등을 통해 부정맥 여부와 심장 구조 및 기능 이상을 확인해볼 수 있습니다. * 낮은 혈압: 평소 혈압이 낮은 편이라고 하셨고, 최근 측정 혈압이 80-90/40-60 정도로 낮은 수치를 보이는 것은 우려할 만합니다. 심장 기능 저하, 탈수, 약물 부작용 등 다양한 원인이 있을 수 있으므로, 심장내과에서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필요한 조치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음으로 신경과 방문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 혀가 안으로 말리는 듯한 느낌: 신경학적 문제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미주신경성 실신 병력이 있으시므로, 관련 증상인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 기력 저하 및 피가 빠지는 느낌: 저혈당이 아니라고 하셨지만, 다른 신경계 문제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증상일 수도 있습니다. 두 과 모두 방문하기 어렵다면, 우선 심장내과 진료 후 필요에 따라 신경과 진료를 의뢰받는 것을 추천합니다. 추가적으로 다음과 같은 사항을 고려해보세요: * 복용 약물: 현재 복용 중인 약물(불안증, 우울증 약, 경구 피임약, 고지혈증 약, 금연 치료 약)들이 증상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약물 부작용 가능성을 배제하기 위해 복용 약물 목록을 정리하여 의사에게 알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 생활 습관: 규칙적인 식사, 충분한 수면, 스트레스 관리 등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1형 당뇨 환자분들은 혈당 관리가 중요하므로, 식사 시간을 일정하게 유지하고, 혈당 변화를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합니다. * 응급 상황: 만약 가슴 통증이 심하거나 호흡 곤란, 실신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즉시 응급실을 방문해야 합니다. 주의: 위 내용은 일반적인 의학 정보이며, 환자분의 구체적인 상태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전문 의료진의 진료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