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2025-07-07 23:39:58

중절 후 산부인과 정기검진

중절한지 1년 지났는데

마지막으로 산부인과를 간게

1년전 중절하고 가고 안갔습니다

근데 요즘 생리량도 줄고

아랫배도 볼록하게 튀어나오고

딱딱해지고 냉도 많이 나와요

누르면 뻐근하게 아프구요

혹시 자궁근종일까요..

또 정기검진 받을때 새로운 병원을 가야할지

1년전에 중절수술 받은 병원을 가야할지 고민입니다

또 만약 새로운 병원을 간다면

중절사실을 말해야 하나요?

A
Dr.s Diagnosis
안녕하세요. 중절 후 1년 동안 산부인과 검진을 받지 않으셨고, 현재 생리량 감소, 아랫배 팽만, 냉 증가 등의 증상이 있어 걱정이 많으시겠네요. 자궁근종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계신데, 이러한 증상들은 자궁근종 외에도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가능성 있는 원인: * 자궁근종: 자궁에 생기는 양성 종양으로, 생리량 과다, 생리통, 골반통, 빈뇨 등의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자궁선근증: 자궁 내막 조직이 자궁 근육층 안으로 파고들어 발생하는 질환으로, 생리통, 생리량 과다, 골반통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골반염: 세균 감염으로 인해 골반 내 장기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하복통, 냉 증가, 발열 등의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호르몬 불균형: 스트레스, 수면 부족, 불규칙한 식습관 등으로 인해 호르몬 균형이 깨지면 생리 불순, 생리량 변화, 냉 증가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임신: 임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으므로, 관계를 가졌다면 임신 테스트를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병원 방문 및 검진: * 산부인과 방문: 현재 나타나는 증상들은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한 상태입니다. 반드시 산부인과에 방문하여 진찰을 받고 필요한 검사를 받으시길 바랍니다. * 병원 선택: 이전에 중절 수술을 받았던 병원을 다시 방문하는 것도 좋지만, 새로운 병원을 선택하셔도 괜찮습니다. 새로운 병원을 선택할 경우, 의료진과의 신뢰 관계를 형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중절 사실: 새로운 병원을 방문할 경우, 과거 중절 수술을 받았던 사실을 의료진에게 알리는 것이 좋습니다. 이는 정확한 진단을 내리고 적절한 치료 계획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의료진은 환자의 비밀을 유지해야 할 의무가 있으므로, 안심하고 말씀하셔도 됩니다. 정기 검진: * 검진 항목: 산부인과 정기 검진 시에는 자궁경부암 검사(세포 검사, HPV 검사), 초음파 검사, 골반 검사 등을 받을 수 있습니다. * 검진 주기: 일반적으로 1년에 한 번 정기 검진을 받는 것이 좋지만, 과거 병력이나 현재 증상에 따라 의료진이 검진 주기를 조정할 수 있습니다. 주의 사항: * 자궁근종 자가 진단: 인터넷이나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만 듣고 자궁근종이라고 단정 짓지 마세요. 반드시 의료진의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 방치 금지: 증상을 방치하면 병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가능한 한 빨리 병원에 방문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으세요. 예시: 만약 자궁근종으로 진단받을 경우, 크기와 위치, 증상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달라집니다. 크기가 작고 증상이 없는 경우에는 경과를 관찰할 수 있지만, 크기가 크거나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약물 치료, 수술 등의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 약물 치료: 호르몬 제제를 사용하여 자궁근종의 크기를 줄이거나 증상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 수술: 자궁근종만 제거하는 근종 절제술, 자궁 전체를 제거하는 자궁 절제술 등이 있습니다. 마무리: 걱정되는 마음은 이해하지만,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위해서는 반드시 산부인과에 방문해야 합니다. 의료진과 충분히 상담하여 자신에게 맞는 치료 방법을 선택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