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체절제술후에…

안녕하세요. 유리체절제술 후에 시야 옆에 물이 출렁이거나 일렁거리는 느낌이 드는 것에 대해 문의주셨습니다. 수술 후 이러한 증상은 몇 가지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으며, 정상적인 회복 과정의 일부일 수도 있지만, 다른 문제의 징후일 수도 있습니다. 가능한 원인 및 설명: * 잔여 액체 또는 기포: 유리체절제술 후 눈 안에 남아있는 소량의 액체나 기포가 움직이면서 시야에 일렁거리는 느낌을 줄 수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흡수되거나 사라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 망막 변화: 수술 과정에서 망막에 일시적인 변화가 생겨 시야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망막은 빛을 감지하는 조직이므로, 작은 변화에도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습니다. * 후유리체박리: 유리체절제술 후 남아있는 유리체가 망막에서 분리되면서 후유리체박리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시야에 떠다니는 듯한 느낌이나 번개 같은 섬광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염증 또는 감염: 드물게 수술 후 염증이나 감염이 발생하여 시야에 이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 경우, 눈의 통증, 충혈, 시력 저하 등의 증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대처 방법: 1. 경과 관찰: 증상이 심하지 않고 시간이 지나면서 호전되는 경우, 경과를 지켜보는 것이 좋습니다.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눈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2. 정기 검진: 수술 후 정기적인 안과 검진을 통해 눈 상태를 확인하고, 필요한 조치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검진 시 의사에게 증상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궁금한 점을 질문하세요. 3. 병원 방문: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즉시 병원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 시력 저하 * 눈의 통증, 충혈 * 시야 가림 또는 검은 점 증가 * 번개 같은 섬광 * 증상이 악화되거나 새로운 증상 발생 주의사항: 자가 진단이나 민간요법에 의존하지 말고, 반드시 전문의의 진료를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