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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28 10:45:20

겨드랑이 땀

겨드랑이에 땀이 나면 유독 오른쪽에 더 많이나요 왜일까요

왼쪽은 아예 안 나면 오른쪽은 좀 나고 양쪽 다 땀이나면 오른쪽에 더 많이 나있어요ㅠㅠ 원래 안 그랬는데 요즘들어 그래요ㅜㅜ

A
Dr.s Diagnosis
안녕하세요. 겨드랑이 땀 때문에 걱정이 많으시군요. 특히 오른쪽 겨드랑이에 땀이 더 많이 나는 현상에 대해 궁금하신 것 같습니다. 몇 가지 가능한 원인과 관리 방법을 자세히 설명해 드릴게요. 1. 비대칭적 땀 분비: * 원인: 우리 몸은 완벽하게 대칭적이지 않기 때문에 땀샘의 분포나 활동량에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이는 특별한 질병이 아니어도 흔히 나타날 수 있는 현상입니다. * 예시: 얼굴이나 팔다리에도 좌우 모양이 조금씩 다르듯이, 겨드랑이 땀샘의 분포도 다를 수 있습니다. * 대처: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없다면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하지만 땀이 과도하게 많이 나서 옷이 젖거나 냄새가 심하게 나는 경우에는 다른 원인을 고려해봐야 합니다. 2. 신경계의 영향: * 원인: 땀 분비는 자율신경계의 조절을 받습니다. 스트레스, 불안, 긴장 등의 심리적인 요인이 자율신경계를 자극하여 땀 분비를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특히 한쪽 겨드랑이에만 영향을 주는 신경계의 이상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 예시: 중요한 발표를 앞두고 갑자기 손에 땀이 많이 나는 경우가 이에 해당합니다. * 대처: 스트레스 관리가 중요합니다. 규칙적인 운동, 명상, 충분한 수면 등을 통해 심리적인 안정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3. 보상성 다한증: * 원인: 과거에 특정 치료 (예: 흉부 수술)를 받은 경우, 다른 부위에서 땀이 더 많이 나는 보상성 다한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예시: 과거 흉부 수술 후 겨드랑이 땀이 늘어난 경우 * 대처: 정확한 진단을 위해 병원을 방문하여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4. 기타 질환: * 원인: 드물게 갑상선 기능 항진증, 당뇨병, 감염 등의 질환이 땀 분비 변화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 예시: 갑상선 기능 항진증 환자는 더위를 많이 타고 땀을 많이 흘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 대처: 다른 증상 (체중 변화, 피로감, 가슴 두근거림 등)이 동반된다면 병원을 방문하여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일상생활에서의 관리: * 통풍이 잘 되는 옷: 땀 흡수가 잘 되고 통풍이 잘 되는 면 소재 옷을 입는 것이 좋습니다. * 땀 억제제 (데오드란트, 드리클로 등): 약국에서 땀 억제제를 구입하여 사용해 보세요. 자기 전에 바르고 다음 날 아침에 씻어내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 청결 유지: 샤워를 자주 하고 겨드랑이를 깨끗하게 유지하여 땀과 세균 번식을 막는 것이 중요합니다. * 스트레스 관리: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규칙적인 생활 습관을 유지하고 취미 활동을 즐기는 것이 좋습니다. 병원 방문: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병원을 방문하여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 땀이 과도하게 많이 나서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는 경우 * 갑자기 땀이 많이 나기 시작한 경우 * 다른 증상 (체중 변화, 피로감, 가슴 두근거림 등)이 동반되는 경우 * 땀 억제제를 사용해도 효과가 없는 경우 진료 과목: * 피부과 * 내분비내과 주의사항: * 위 내용은 일반적인 의학 정보이며, 정확한 진단은 반드시 병원을 방문하여 전문의와 상담해야 합니다. * 자가 진단이나 민간요법에 의존하지 마시고, 의사의 지시에 따라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부디 건강한 생활을 되찾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