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2025-04-30 07:09:23세번째 발가락 골절 한달차 어제 추적검사 했는데요
병원갔다 집에와서 잠시 온수찜을 하려고 화장실 까지
저 사진처럼 골절있는 발로 걸었습니다.
발뒤꿈치를 땅에 대고 발을 들어 올려서 발뒤꿈치로
체중부하 되게 걸었단 말이죠.
그런데 그순간 골절발가락 부위가 좀 땡기는 느낌이 들
면서 그렇게 엄청 까진 아니고 악소리가 안날정도의 통
증이 오더군요.
이게 어제 일어난 일인데 이걸로 병원 다시가서 엑스레
이를 찍어봐야 하나 말아야 하나 기준이 안서서
여기다 질문을 올려봅니다.
뼈가 한달차 인데 더 벌어질수 있는건지 말이죠.
제가 너무 건강염려증 인걸까요 아니면 검사해 보는게 맞는걸까요? 모르겠네요.

A
Dr.s Diagnosis안녕하세요. 발가락 골절 후 한 달 차 추적 검사 후의 불편함에 대해 질문 주셨네요. 걱정되시는 마음 충분히 이해합니다.
현재 상황:
* 세 번째 발가락 골절 후 한 달 차
* 추적 검사 후 발뒤꿈치로 체중 부하하며 걷는 중 발가락 부위에 땡기는 느낌과 심하지 않은 통증 발생
고려 사항:
1. 골절 부위의 안정성: 골절 후 한 달 정도면 뼈가 어느 정도 붙기 시작하는 시기이지만, 완전히 튼튼하게 붙은 상태는 아닙니다. 특히 발가락 뼈는 체중 부하를 많이 받는 부위이므로, 무리한 체중 부하는 뼈의 정렬을 방해하거나 추가적인 손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2. 통증의 정도와 양상: '악' 소리가 나지 않을 정도의 통증이라 하더라도, 골절 부위에서 땡기는 느낌과 함께 발생했다면 뼈나 주변 조직에 미세한 손상이 발생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3. 건강염려증: 건강에 대한 걱정이 과도한 것은 좋지 않지만, 통증이 발생했다면 간과해서는 안 됩니다.
의학적 조언:
병원 방문 및 엑스레이 촬영을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음과 같은 이유 때문입니다.
* 정확한 상태 확인: 엑스레이 촬영을 통해 골절 부위의 정렬 상태를 확인하고, 뼈가 더 벌어지거나 어긋나지 않았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추가 손상 여부 확인: 뼈 외에 주변 인대나 근육 등에 손상이 발생했을 가능성도 있으므로, 이에 대한 진찰이 필요합니다.
* 불안감 해소: 정확한 진단을 통해 현재 상태를 파악하고, 적절한 치료 계획을 세우면 불안감을 해소하고 회복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
만약 병원 방문이 어렵다면:
* RICE 요법:
* Rest (휴식): 최대한 발에 체중 부하를 줄이고 휴식을 취하세요.
* Ice (냉찜질): 통증 부위에 15-20분씩 냉찜질을 해주세요.
* Compression (압박): 압박 붕대로 발을 부드럽게 감아 부종을 줄여주세요.
* Elevation (거상): 발을 심장보다 높게 올려 부종을 줄여주세요.
* 진통제 복용: 통증이 심하면 의사/약사와 상담 후 안전한 진통제를 복용하세요.
* 경과 관찰: 며칠 동안 RICE 요법을 시행하면서 통증이 완화되는지, 부종이 줄어드는지 경과를 관찰하세요. 만약 증상이 악화되거나 호전되지 않으면 반드시 병원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추가적으로:
* 보조기 착용: 의사의 지시에 따라 발가락 보호대나 보조기를 착용하여 추가적인 손상을 예방하세요.
* 체중 부하 제한: 골절 부위가 완전히 회복될 때까지는 발에 무리한 체중 부하를 가하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 재활 운동: 의사/물리치료사의 지시에 따라 발가락과 발목의 재활 운동을 꾸준히 시행하여 기능 회복을 돕도록 하세요.
참고: 뼈가 붙는 속도는 개인차가 크며, 골절의 종류, 나이, 건강 상태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섣불리 판단하지 마시고, 전문가의 진료를 받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빠른 쾌유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