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복용 괜찮은지?

안녕하세요. 32세 남성분의 콜레스테롤 수치 관련 질문에 답변드리겠습니다. 현재 복용 중인 약과 새로 처방받은 약에 대한 궁금증, 그리고 콜레스테롤 수치에 대한 우려를 잘 이해합니다. 1. 콜레스테롤 수치와 약 복용의 필요성 * 저밀도 콜레스테롤 (LDL-C) 수치: 1년 전 50에서 최근 143으로 급격히 상승한 것은 주의 깊게 봐야 할 변화입니다. 일반적으로 LDL-C 수치는 낮을수록 건강에 좋습니다. 가이드라인에 따라 다르지만, 143은 약물 치료를 고려할 수 있는 수치입니다. 특히 심혈관 질환 위험 요인(고혈압, 당뇨병, 흡연 등)이 있거나 가족력이 있다면 더욱 그렇습니다. * 약을 평생 먹어야 하는가: 콜레스테롤 약은 단기적으로 복용하는 것이 아니라, 꾸준히 관리하는 개념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약물 복용과 함께 식습관 개선, 운동 등 생활 습관 변화를 통해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생활 습관 개선으로 목표 수치에 도달하면 약물 용량을 줄이거나 중단할 수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 유지 요법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 현재 수치에서 약 복용이 적절한가: 이는 환자분의 심혈관 질환 위험도에 따라 결정됩니다. 의사 선생님께서는 여러 요인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약물 치료를 결정하셨을 것입니다. 처방받은 의사 선생님께 현재 수치에서 약 복용이 왜 필요한지, 목표 수치는 얼마인지 다시 한번 문의하여 정확한 정보를 얻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2. 복용 중인 약물에 대한 정보 * 리피딜슈프라정 (페노피브레이트): 주로 중성지방 수치를 낮추는 데 사용되는 약입니다. * 트윈스타정 (텔미사르탄/암로디핀): 고혈압 치료제입니다. * 리비로젯 (에제티미브/로수바스타틴): 에제티미브는 콜레스테롤 흡수를 억제하고, 로수바스타틴은 콜레스테롤 생성을 억제하는 약입니다. LDL-C 수치를 낮추는 데 효과적입니다. 3. 세 가지 약물 병용 복용 세 가지 약물을 함께 복용하는 것은 드물지 않지만, 각각의 약물이 서로에게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특히 리피딜슈프라정과 로수바스타틴은 함께 복용 시 근육병증의 위험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 근육병증 증상: 근육통, 근력 약화, 피로감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사에게 알리고, 혈액 검사를 통해 근육 효소 수치를 확인해야 합니다. * 정기적인 검진: 약물 복용 후에는 정기적인 혈액 검사를 통해 간 기능, 신장 기능, 콜레스테롤 수치 등을 확인해야 합니다. 4. 추가적인 조언 * 식습관 개선: 포화지방, 트랜스지방, 콜레스테롤이 많은 음식을 피하고, 식이섬유가 풍부한 채소, 과일, 통곡물을 섭취하세요. * 규칙적인 운동: 유산소 운동(걷기, 조깅, 수영 등)을 꾸준히 하면 콜레스테롤 수치를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 금연 및 절주: 흡연은 혈관 건강을 해치고, 과도한 음주는 중성지방 수치를 높일 수 있습니다. * 체중 관리: 과체중이나 비만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중요: 위 내용은 일반적인 의학 정보이며, 환자분의 구체적인 상황에 대한 진단이나 치료를 대체할 수 없습니다. 반드시 처방받은 의사 선생님과 상담하여 정확한 진단과 치료 계획을 세우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