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2025-04-29 14:27:14

내과 피검사 궁금한게 있어요!

얼마전에 속이 울렁거려서 내과에 갔고 의사가 간이랑 췌장쪽에 연관이 있을수있대서 피검사를 했는데 그때 염증 수치는 정상이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몸이 자주 붓고 양치할때 잇몸 출혈이 있는데 찾아보니 이게 몸에 염증 때문일수 있다고 하네요 ㅠㅠ

  1. 피검사를 할때 의심되는 부위(간,췌장) 만 염증수치를 볼까요? 아니면 몸전체 염증수치를 볼까요?

  2. 2. 다시 피검사를 해봐야할까요?

(속 울렁거리는건 간수치가 높아서 그랬고, 그거는 간약 먹고 정상수치로 돌아왔습니다!!)

A
Dr.s Diagnosis
안녕하세요. 속이 울렁거림과 잇몸 출혈, 몸이 붓는 증상으로 걱정이 많으시겠네요. 피검사와 관련하여 질문 주신 내용에 대해 자세히 답변드리겠습니다. 1. 피검사 시 염증 수치 측정 범위 일반적으로 피검사를 통해 염증 수치를 확인할 때, 특정 부위(예: 간, 췌장)만을 대상으로 하지는 않습니다. 염증 수치를 나타내는 지표들은 전신적인 염증 반응을 반영하기 때문입니다. * CRP (C-반응 단백): 몸 전체의 염증 정도를 나타내는 대표적인 지표입니다. 급성 염증 반응을 빠르게 반영하며, 감염, 자가면역질환, 암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상승할 수 있습니다. * ESR (적혈구 침강 속도): 만성 염증이나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데 사용됩니다. CRP와 마찬가지로 몸 전체의 염증 상태를 반영하지만, CRP보다는 반응 속도가 느립니다. * CBC (전혈구 검사): 백혈구 수치를 통해 염증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백혈구는 감염이나 염증에 대항하는 역할을 하므로, 염증이 있을 경우 수치가 증가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전 피검사에서 염증 수치가 정상이었다면, 이는 간이나 췌장뿐만 아니라 몸 전체의 염증 상태가 정상 범위 내에 있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2. 피검사 재검사 필요성 최근 몸이 붓고 잇몸 출혈이 있는 경우, 염증으로 인한 증상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특히, 이전에 간수치가 높았던 병력이 있으므로, 다음과 같은 이유로 피검사를 다시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 증상 변화: 이전 검사 이후 새로운 증상(몸 붓기, 잇몸 출혈)이 나타났으므로, 현재 몸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재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 만성 염증 가능성: 잇몸 출혈은 만성적인 염증 질환(예: 치주염)과 관련될 수 있습니다. 피검사를 통해 염증 수치를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 추가 검사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 좋습니다. * 기저 질환 확인: 몸이 붓는 증상은 신장 질환, 심장 질환, 갑상선 질환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피검사를 통해 이러한 기저 질환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추가적으로 고려할 사항 * 치과 검진: 잇몸 출혈은 치주 질환의 흔한 증상입니다. 치과에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고, 필요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 생활 습관 개선: 충분한 수분 섭취, 규칙적인 운동, 균형 잡힌 식단은 염증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약물 복용력 확인: 복용 중인 약물이 있다면, 부작용으로 인해 몸이 붓거나 잇몸 출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의사 또는 약사와 상담하여 약물 조절 여부를 확인해 보세요. 결론 현재 증상과 이전 병력을 고려할 때, 피검사를 다시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의사와 상담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고, 적절한 치료를 받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