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2025-09-24 00:55:37

오줌참고 소변쌀때..

30대 중반 남성입니다. 어쩔수 없이 오줌을 참을때가 있습니다. 외부에 있을때 그러는데요~ 참았다가 오줌을 싸면 진짜 속시원하게 나오는것도 아니고 약하게 나와서 다른사람이 오기전부터 쌋는데도 뒤늦게 온사람이 먼저 싸고 나갈때까지도 저는 계속 쌉니다.ㅜㅜ 20대땐 안이랫는데 갑자기 이런느낌 들어서 걱정이네요;;혹시 자주 자위해서 그런걸까요? 그리고 배고프면 오줌이 엄청 마렵기도하거든요..오줌 싼지 얼마안되서 또 마렵기도하구요... 이거 신장이나 방광에 문제가 있는건가요? 비뇨기과는 아직 가본적이 없지만 암튼 그전에 여쭤보고싶어서요..증상이 무엇인지요..

A
Dr.s Diagnosis
안녕하세요. 30대 중반 남성분의 소변 문제에 대해 걱정이 많으시겠네요. 말씀하신 증상들을 바탕으로 몇 가지 가능성을 생각해보고,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1. 배뇨 관련 문제 가능성: * 배뇨 지연: 소변을 참았다가 볼 때, 시원하게 나오지 않고 약하게 나오는 증상은 배뇨 지연일 수 있습니다. 이는 요도나 방광의 문제로 인해 소변이 원활하게 배출되지 못하는 경우에 나타납니다. * 빈뇨: 소변을 자주 보는 증상은 빈뇨라고 합니다. 배고플 때 소변이 자주 마렵거나, 소변을 본 지 얼마 안 되어 또 마려운 증상은 방광의 과민성이나 염증, 또는 다른 요인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2. 자위 행위와의 연관성: 자위 행위 자체가 직접적으로 이러한 배뇨 문제를 일으키는 것은 일반적이지 않습니다. 하지만, 과도한 자위 행위는 전립선에 일시적인 자극을 줄 수 있으며, 이로 인해 배뇨감에 변화가 생길 수는 있습니다. 3. 신장 및 방광 문제 가능성: * 신장 문제: 신장의 기능 이상은 소변의 양이나 농도에 변화를 줄 수 있으며, 이는 배뇨 횟수나 배뇨감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 방광 문제: 방광염, 과민성 방광, 방광 결석 등은 빈뇨, 절박뇨(갑자기 소변이 마려운 느낌), 배뇨통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4. 추가적으로 고려할 사항: * 전립선 문제: 30대 중반의 남성에게 흔하지는 않지만, 전립선염과 같은 전립선 질환도 배뇨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 당뇨병: 당뇨병은 혈당 조절 이상으로 인해 소변량이 증가하고, 빈뇨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 수분 섭취량: 과도한 수분 섭취는 당연히 소변량을 늘리고, 빈뇨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5. 대처 방법: 1. 비뇨기과 방문: 가장 중요한 것은 비뇨기과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입니다. 소변 검사, 요속 검사, 잔뇨량 측정, 초음파 검사 등을 통해 원인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2. 생활 습관 개선: * 수분 섭취 조절: 하루 1.5~2리터 정도의 적절한 수분 섭취를 유지하세요. * 카페인 및 알코올 제한: 카페인과 알코올은 방광을 자극하여 빈뇨를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 규칙적인 배뇨 습관: 소변을 너무 오래 참지 말고, 규칙적으로 배뇨하는 습관을 들이세요. 3. 자위 행위 조절: 자위 행위가 배뇨 문제와 관련이 있다고 생각된다면, 횟수를 줄여보고 증상 변화를 관찰해 보세요. 4. 골반저근 운동 (케겔 운동): 골반저근을 강화하는 운동은 배뇨 조절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6. 추가 질문: 정확한 진단을 위해 몇 가지 추가 질문을 드립니다. * 소변 볼 때 통증이나 불편함이 있나요? * 소변 색깔이 평소와 다른가요? (예: 붉은색, 탁한 색) * 최근에 복용한 약물이 있나요? * 평소에 물을 얼마나 자주, 많이 마시나요? Disclaimer: 이 정보는 일반적인 의학적 조언이며, 전문적인 의료 진단을 대체할 수 없습니다. 반드시 비뇨기과 전문의와 상담하여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