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2025-06-18 09:12:41

갑상선 기능저하증 약복용중인데도 계속된 피로감

현재 갑상선 기능저하로 인하여 약복용중에 있습니다. 약을 복용중인데도 수시로 피곤함이 심하네요..활동을 조금만해도 몸에 피로감이...몸이 피곤해지면 목이 칼칼해지면서 몸살증상이 나타나고 잠시 자고 나면 다시 괜찮아지고...혹시나 해서 재검사에 간검사까지 새로 햇는데도 이상은 없네요...갑상선기능저하증 이신 다른분들도 이런 증상이신가요?

A
Dr.s Diagnosis
안녕하세요. 갑상선 기능 저하증으로 약을 복용 중인데도 피로감이 지속되어 걱정이 많으시겠습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 환자분들이 약 복용 중에도 피로감을 느끼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몇 가지 가능한 원인과 해결 방법을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1. 갑상선 호르몬 수치 확인 및 약물 용량 조절: * 원인: 현재 복용 중인 약의 용량이 적절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TSH(갑상선 자극 호르몬) 수치가 정상 범위 내에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해결: 병원에 방문하셔서 TSH, fT4(유리 티록신) 수치를 다시 한번 확인해 보세요. 의사 선생님과 상담 후 약물 용량 조절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TSH 수치가 여전히 높다면 레보티록신 용량을 증량해야 할 수 있습니다. 2. 약 복용 방법 및 시간: * 원인: 갑상선 호르몬제는 공복에 복용하는 것이 흡수율을 높이는 데 중요합니다. 음식물, 특히 칼슘이나 철분 보충제와 함께 복용하면 약효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 * 해결: 아침 식사 30분~1시간 전에 갑상선 약을 복용하고, 칼슘이나 철분 보충제는 최소 4시간 간격을 두고 복용하세요. 예를 들어, 아침 7시에 약을 먹고 8시에 식사한다면, 칼슘제는 점심 식사 후나 저녁에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3. 다른 건강 문제 동반 여부 확인: * 원인: 갑상선 기능 저하증 외에 다른 건강 문제가 피로감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빈혈, 비타민 D 부족, 만성 피로 증후군, 수면 무호흡증 등이 대표적입니다. * 해결: 정기적인 건강 검진을 통해 다른 질환이 있는지 확인하고, 필요에 따라 추가 검사를 받아보세요. 예를 들어, 철분 수치가 낮다면 철분 보충제를 복용하거나 식단을 개선해야 합니다. 비타민 D 수치가 낮다면 햇볕을 쬐거나 비타민 D 보충제를 복용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4. 생활 습관 개선: * 원인: 불규칙한 생활 습관, 스트레스, 수면 부족, 운동 부족 등은 피로감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 해결: 규칙적인 수면 습관을 유지하고, 스트레스를 관리하며, 적절한 운동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매일 밤 같은 시간에 잠자리에 들고,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걷기, 조깅 등)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명상이나 요가 등을 통해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5. 식단 관리: * 원인: 갑상선 기능 저하증 환자는 요오드, 셀레늄, 아연 등 특정 영양소가 부족하기 쉽습니다. * 해결: 균형 잡힌 식단을 섭취하고, 필요에 따라 영양제를 복용하세요. 요오드가 풍부한 해조류, 셀레늄이 풍부한 브라질너트, 아연이 풍부한 굴 등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6. 기타 고려 사항: * 자가면역 질환: 갑상선 기능 저하증은 자가면역 질환인 하시모토 갑상선염이 원인인 경우가 많습니다. 다른 자가면역 질환이 동반될 가능성도 고려해 보세요. * 약물 부작용: 드물지만, 갑상선 약 자체가 부작용을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복용하는 약의 부작용 정보를 확인해 보세요. 주의: 위 내용은 일반적인 의학 정보이며, 정확한 진단 및 치료는 반드시 의사 선생님과 상담 후 결정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