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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12 05:17:03횡문근 융해증 의심
약 3년 만에 헬스를 처음 갔습니다.
운동을 그렇게 강도 있게 하진 않았고
전에 운동 하던 만큼 실패지점 도달 할 때까지 했는데요
이튿날에 근육통이 굉장히 심하게 왔습니다.
처음 느껴볼 정도로 아팠는데
셋째날인 오늘은 이튿날 보다 근육통의 범위는 줄어든것같은데 통증은 비슷한거같습니다
그리고 가만히 앉아있는 상태일 때 팔에 약한 압통과 피가안통하는 듯한 느낌이 지속적으로 듭니다.
그래서 횡문근융해증을 의심중인데 지금 검사가 가능한 병원이 없어서요
소변색은 지금까지 연한 노란색에서 조금 진한 노란색 정도였습니다 평소랑 크게 다르진 않았어요
응급실이라도 가서 검사를 받아봐야할까요 아니면 휴식취하면서 수분을 많이 섭취하다가 소변색이 확실하게 변하면 병원을 방문하는게 나을까요
A
Dr.s Diagnosis안녕하세요. 3년 만에 헬스를 재개하신 후 심한 근육통과 팔의 압통, 피가 안 통하는 듯한 느낌 때문에 횡문근융해증을 걱정하시는군요. 횡문근융해증은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횡문근융해증 의심 증상:
* 심한 근육통: 운동 후 평소보다 훨씬 심한 근육통이 발생합니다.
* 근육 부종: 특정 부위 근육이 붓고 압통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 소변 색 변화: 콜라색이나 붉은색 소변이 나올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정상 소변색이라고 안심할 수는 없습니다.)
* 전신 증상: 심한 피로감, 무력감, 발열, 구토 등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현재 증상에 대한 조언:
1. 수분 섭취: 횡문근융해증 초기 대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충분한 수분 섭취입니다. 신장 손상을 예방하기 위해 물을 자주 마셔주세요.
2. 휴식: 격렬한 운동은 즉시 중단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합니다.
3. 소변 색깔 확인: 소변 색깔 변화는 횡문근융해증의 중요한 지표입니다. 하지만 소변 색이 정상이더라도 횡문근융해증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4. 팔의 압통 및 혈액순환 문제: 팔의 압통과 피가 안 통하는 듯한 느낌은 횡문근융해증 외에도 다른 원인(신경 압박, 혈관 문제 등)일 수 있습니다.
응급실 방문 여부:
현재 검사가 가능한 병원이 없는 상황이므로, 다음 사항을 고려하여 응급실 방문 여부를 결정하십시오.
* 소변 색깔이 콜라색/붉은색으로 변하는 경우: 즉시 응급실에 방문하여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 근육통이 점점 심해지고, 전신 증상(심한 피로감, 구토 등)이 동반되는 경우: 응급실 방문을 고려해야 합니다.
* 소변량 감소: 소변량이 평소보다 현저히 줄어들 경우 신장 기능 이상을 의심해야 합니다.
* 호흡곤란, 심한 무력감: 응급 상황이므로 즉시 응급실에 가야 합니다.
만약 위와 같은 증상이 없다면:
* 수분 섭취를 충분히 하면서 휴식을 취하고, 소변 색깔 변화를 주의 깊게 관찰하십시오.
* 다음날 아침에 병원 진료가 가능하다면 내과 또는 신장내과 전문의를 찾아 횡문근융해증 검사(혈액 검사: CK, Myoglobin 수치 확인)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주의:
* 자가 진단은 위험합니다. 횡문근융해증은 심각한 질환이므로 반드시 병원에서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 섣부른 운동 재개는 금물입니다. 횡문근융해증이 의심되는 상황에서는 증상이 완전히 회복될 때까지 운동을 중단해야 합니다.
예시:
* 횡문근융해증 환자의 소변: 짙은 콜라색 소변, 심한 근육통, 전신 무력감 호소
* 단순 근육통: 운동 후 1~2일 내에 통증이 최고조에 달하고 점차 호전, 소변 색 변화 없음
부디 빠른 쾌유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