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2025-10-14 11:29:05

성대미세결절인가요?

병원에서 성대 검사 했을 때 성대가 소리를 안 내고 있을 때도 열려있다고 했어요 원래 소리를 낼 때 접지하면서 열리는데 소리를 안 낼 때도 열려있다는 건 성대결절일 수 있다는데, 어떤가요?

A
Dr.s Diagnosis
안녕하세요. 성대 검사 결과에 대해 걱정이 많으시겠네요. 말씀하신 증상만으로는 정확히 진단하기 어렵지만, 몇 가지 가능성과 추가적으로 고려해야 할 사항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드릴게요. 1. 성대결절의 가능성: * 성대결절이란: 성대 점막에 작은 굳은살이 생기는 것으로, 주로 무리한 발성 습관이나 잘못된 발성법 때문에 발생합니다. * 증상: 쉰 목소리, 목소리 갈라짐, 고음 내기 어려움, 목 통증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성대가 완전히 닫히지 않는 느낌이 들 수도 있습니다. * 진단: 후두내시경 검사로 성대 모양을 직접 확인하여 진단합니다. 2. 성대미세결절의 가능성: * 성대미세결절이란: 성대결절보다 작은 크기의 결절로, 초기 단계의 결절일 수 있습니다. * 증상: 일반적인 성대결절과 유사하지만, 증상이 경미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진단: 후두내시경 검사로 진단하며, 크기가 작아 발견하기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3. 다른 가능성: * 성대폴립: 성대 점막에 물혹이 생기는 것으로, 결절과 유사한 증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 후두염: 후두에 염증이 생기는 것으로, 감기나 과도한 발성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기능성 발성 장애: 성대 구조에는 이상이 없지만, 발성 습관이나 심리적인 요인으로 인해 목소리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입니다. 4. 추가적으로 고려해야 할 사항: * 발성 습관: 평소 말을 많이 하는 직업을 가지고 있는지, 노래를 자주 부르는지 등 발성 습관을 확인해야 합니다. * 흡연/음주: 흡연이나 과도한 음주는 성대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 역류성 식도염: 위산이 역류하여 성대를 자극하면 성대 질환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알레르기: 알레르기성 비염이나 천식 등으로 인해 기침을 자주 하면 성대에 무리가 갈 수 있습니다. 5. 의학적 조언: * 정확한 진단: 이비인후과 전문의에게 다시 한번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후두내시경 검사를 통해 성대 상태를 자세히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 음성 검사를 추가하여 발성 기능을 평가할 수 있습니다. * 생활 습관 개선: * 충분한 휴식: 목을 많이 사용하지 않고 충분히 쉬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 수분 섭취: 물을 자주 마셔 성대를 촉촉하게 유지합니다. * 금연/절주: 담배는 끊고, 술은 자제합니다. * 가습기 사용: 건조한 환경은 성대에 좋지 않으므로 가습기를 사용하여 습도를 유지합니다. * 음성 치료: 발성 습관을 개선하고 올바른 발성법을 익히는 음성 치료를 받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약물 치료: 후두염이나 역류성 식도염이 있는 경우, 약물 치료를 통해 증상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 수술적 치료: 결절이나 폴립이 큰 경우, 수술적 제거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6. 예시: 만약 선생님께서 평소에 말을 많이 하는 직업을 가지고 계시고, 흡연을 하신다면 성대결절이나 폴립의 가능성이 높습니다. 반대로, 특별한 발성 습관은 없지만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면 기능성 발성 장애를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Disclaimer: 이 정보는 일반적인 의학적 조언이며, 실제 진료를 대체할 수 없습니다. 반드시 이비인후과 전문의와 상담하여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