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2025-05-01 07:20:16

먹는양에 비해 많은 대변양

저는 원래 변비랑 같이 살아서 대변도 자주 못하고 배에 대변찬게 느껴지고 토끼똥에 힘들었었거든요 그래서 식습관이랑 뭐 이것저것 제가 고칠수 있는거 조금씩 고쳤어요

그렇다해도 제가 하루 2끼 정도 먹는데 그에 비해 대변양이 너무 많아서요

거의 1일 1대변이고 아침 일어나서나, 아침먹고나서 규칙적으로 대변을 하긴해요. 그런데 양이 너무 많고, 부드러운 대변이긴 하지만 자칫 설사 같기도 한?대변이에요 소화가 잘 안되서 그대로 음식물이 보이는것도 좀있구요. 싸고 나면 엄청 시원하지도 않고 살짝의 잔감이 있어요

매일 아침마다 요구르트를 한잔씩 먹는데 그거 먹는다고 이정도 아닐거같은데 왜 그런거죠?

A
Dr.s Diagnosis
안녕하세요. 1일 1회 배변은 규칙적인 배변 습관으로 좋은 신호입니다. 다만, 대변 양이 많고 소화되지 않은 음식물이 보이는 현상은 몇 가지 원인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1. 식이 섬유 과다 섭취: * 식이 섬유는 대변 양을 늘리는 효과가 있습니다. 평소 식단에 식이 섬유가 풍부한 채소, 과일, 통곡물 등의 섭취가 늘었다면 대변 양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 예시: 과거에 비해 채소 섭취량이 눈에 띄게 늘었거나, 잡곡밥으로 바꾸는 등 식단을 변경한 경우. 2. 유제품 과민증 (유당 불내증): * 요구르트에 포함된 유당을 소화하는 효소가 부족한 경우, 설사나 묽은 변을 볼 수 있습니다. * 예시: 우유나 유제품 섭취 후 복부 팽만감, 가스,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3. 과민성 대장 증후군 (IBS): * IBS는 만성적인 소화 불량, 복통, 설사 또는 변비 등의 증상을 유발하는 질환입니다. 잦은 배변, 잔변감, 대변 양 변화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예시: 스트레스 상황에서 복통이 심해지거나, 특정 음식을 섭취 후 증상이 악화되는 경우. 4. 소화 흡수 불량: * 음식물이 충분히 소화되지 않고 배출되는 경우, 대변 양이 많아지고 소화되지 않은 음식물이 보일 수 있습니다. * 예시: 위장 기능 저하, 췌장 효소 부족 등으로 인해 음식물 소화가 원활하지 않은 경우. 5. 장내 세균 불균형: * 장내 유익균과 유해균의 균형이 깨지면 소화 기능에 문제가 생기고 대변 상태가 변할 수 있습니다. * 예시: 항생제 복용 후 설사나 변비가 나타나는 경우, 스트레스나 불규칙한 식습관으로 장내 세균 균형이 깨진 경우. 자가 관리 방법: 1. 식단 조절: 식이 섬유 섭취량을 조절하고, 유제품 섭취를 줄이거나 유당 불내증이 있는지 확인합니다. 특정 음식이 증상을 악화시킨다면 섭취를 제한합니다. 2. 규칙적인 식사: 정해진 시간에 규칙적으로 식사하고, 과식하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3. 스트레스 관리: 스트레스는 소화 기능에 영향을 미치므로, 적절한 스트레스 해소 방법을 찾습니다. 4. 유산균 섭취: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을 섭취하여 장내 세균 균형을 개선합니다. 병원 방문 필요성: * 증상이 지속되거나 악화되는 경우 * 혈변, 복통, 체중 감소 등의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 * 소화되지 않은 음식물이 과도하게 많이 보이는 경우 정확한 진단 및 치료를 위해 병원에 방문하여 진료를 받으시는 것을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