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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25 11:57:23안녕하세요 이비인후과 원장님들께 질문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한가지 여쭤보고 싶은데요,유소아 난청인의 외유모세포가 손상된 상태라면 (외유모세포가 손상되었는지 OAE나 ECoG검사없이 순음청력검사의 청력역치만 보고 추측)
보청기로 실이측정을 하지 않고 타겟값에 일치시키는게 아닌단순히 과증폭을 하고 대신 시끄러운걸 방지하기 위해 MPO를 낮춰서주면 더 잘 들을 수 있나요?그리고 부작용이나 문제는 없나요?
이 이론이라면 어차피 외유모세포가 없기에 증폭못해서 건청인 생각처럼 난청인은 소리가 안크다고 느끼고, mpo는 더 내려서 괜찮다는 건데요,그럼 인공와우 자극은 보청기보다 더 큰데 이것도 손상이 되는거 아닌가요?
너무 궁금해서 질문드렸습니다.답변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A
Dr.s Diagnosis안녕하세요. 이비인후과 전문의는 아니지만, 관련 질문에 대해 의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답변드리겠습니다.
유소아 난청과 보청기 사용에 대한 질문에 대한 답변
1. 외유모세포 손상과 순음청력검사: OAE(이음향방사)나 ECoG(전기와우도검사) 없이 순음청력검사만으로 외유모세포 손상을 *추정*하는 것은 제한적입니다. 순음청력검사는 전체적인 청력 역치를 보여주지만, 외유모세포의 정확한 상태를 파악하기는 어렵습니다.
2. 보청기 과증폭 및 MPO 조절:
* 이론적 배경: 외유모세포가 손상된 경우, 소리 증폭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난청인이 소리를 작게 느낄 수 있습니다. 따라서 과증폭을 통해 소리를 키우고, MPO(최대출력음압)를 낮춰 시끄러움을 방지하려는 시도는 *이론적으로* 가능합니다.
* 실제 적용: 하지만 *실이측정* 없이 타겟 값에 맞추지 않고 과증폭하는 것은 매우 *위험*합니다.
* 부작용: 과도한 증폭은 잔존 청력을 손상시킬 수 있으며, 불쾌감, 이명, 왜곡된 소리 인지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실이측정의 중요성: 실이측정은 보청기를 착용한 상태에서 실제 고막에 도달하는 소리 크기를 측정하여 개인별 맞춤 증폭을 가능하게 합니다. 이를 통해 안전하고 효과적인 보청기 fitting이 가능합니다.
* 결론: 실이측정 없이 과증폭하는 것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반드시 전문가의 지 guidance 아래 적절한 fitting을 받아야 합니다.
3. 인공와우 자극:
* 보청기와 인공와우의 차이: 보청기는 잔존 청력을 *활용*하여 소리를 증폭하는 반면, 인공와우는 손상된 유모세포를 *대체*하여 전기적 신호로 직접 청신경을 자극합니다.
* 인공와우 자극과 손상: 인공와우의 자극은 보청기보다 강할 수 있지만, 인공와우는 *엄격한 기준* 하에 안전하게 설계됩니다. 자극 수준은 개인별 청신경 반응에 맞춰 조절되며,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손상 가능성을 최소화합니다.
* 중요: 인공와우 수술 전후에는 철저한 검사와 상담이 이루어지며, 자극 수준 또한 지속적으로 조정됩니다.
결론
유소아 난청인의 보청기 fitting은 매우 신중하게 이루어져야 합니다. 실이측정을 통해 개인별 청력 특성에 맞는 최적의 증폭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며, 과도한 증폭은 청력 손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인공와우는 보청기와 다른 원리로 작동하며, 안전한 범위 내에서 자극 수준이 조절됩니다.
Disclaimer: 이 답변은 일반적인 의학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며, 개별 환자의 상태에 대한 정확한 진단이나 치료 계획을 제시하는 것은 아닙니다. 반드시 이비인후과 전문의와 상담하여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