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2025-06-01 03:00:51

진료문의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선생님

저는 2005년 우측 족관절 양과골절

(탈구 골절 나무에 깔림)

수술하고 2008년 길병원 재활의학과에서 후유장애진단받고

족관절 운동범위 1/4제한으로 국가유공자 7급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2010년부터 직장생활하느라 따로 진료받고 한건 없습니다

나이가 점점먹다보니 무리한 작업이나 오래 걸으면 발목통증이 심하고 허리통증도 동반하고 있습니다

최근 정형외과 진료 받았봤는데 특별한건 없고 경도의 관절염정도 관찰되니 운동하라는 진료받았습니다

재활의학과에서

운동치료나 보행교정을 하면 도움이 될까요?

A
Dr.s Diagnosis
안녕하세요. 2005년 족관절 골절로 고생하신 후 국가유공자 7급 판정을 받으셨고, 최근 발목 및 허리 통증으로 문의주셨네요. 재활의학과에서 운동치료나 보행교정이 도움이 될지 궁금하시군요. 현재 상태에 대한 이해 * 과거 족관절 골절: 2005년 족관절 양과 골절은 발목의 안정성을 담당하는 뼈들이 손상된 것으로, 후유증으로 운동 범위 제한이 남을 수 있습니다. * 후유장애 및 보상: 족관절 운동 범위 제한으로 국가유공자 7급 판정을 받으신 것은, 일상생활 및 직장생활에 상당한 불편함이 있을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 최근 통증: 나이가 들면서 발목 통증과 허리 통증이 심해지는 것은, 과거 골절 부위의 퇴행성 변화 (경도의 관절염) 및 잘못된 보행 습관으로 인한 보상 작용 때문일 수 있습니다. * 정형외과 진료: 정형외과에서 특별한 이상은 없다고 하셨지만, 경도의 관절염이 관찰된다는 것은 발목 관절의 손상이 진행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재활의학과적 접근의 필요성 현재 상태를 고려했을 때, 재활의학과에서 운동치료 및 보행 교정을 받는 것은 매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통증 완화 및 기능 회복: * 운동치료: 발목 주변 근육 강화 운동, 스트레칭, 균형 훈련 등을 통해 발목의 안정성을 높이고 통증을 줄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발목 펌프 운동, 까치발 운동, 수건을 이용한 스트레칭 등이 있습니다. * 보행 교정: 잘못된 보행 습관은 발목뿐만 아니라 무릎, 고관절, 허리에도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재활의학과에서는 보행 분석을 통해 문제점을 파악하고, 올바른 보행 패턴을 교육하여 통증을 완화하고 추가적인 손상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2. 합병증 예방: * 관절염 진행 억제: 적절한 운동과 관리를 통해 관절염의 진행 속도를 늦출 수 있습니다. * 허리 통증 완화: 발목의 불안정성으로 인한 잘못된 자세는 허리 통증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보행 교정을 통해 허리 부담을 줄이고 통증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3. 맞춤형 재활 계획: * 재활의학과에서는 환자의 상태를 정확하게 평가하고, 개별적인 목표에 맞는 맞춤형 재활 계획을 수립합니다. 예를 들어, 직장 생활에 필요한 기능 향상, 통증 감소, 일상생활 동작 개선 등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하고 그에 맞는 치료를 제공합니다. 추가적으로 고려할 사항 * 정확한 진단: 재활의학과 방문 시, 과거 병력 및 현재 증상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필요한 경우 추가적인 검사 (X-ray, MRI 등)를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 꾸준한 관리: 운동치료 및 보행 교정은 단기간에 효과를 보기 어렵습니다. 꾸준히 치료에 참여하고, 집에서도 꾸준히 운동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보조기 사용: 필요에 따라 발목 보호대, 깔창 등의 보조기를 사용하여 발목의 안정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결론 과거 족관절 골절 후유증으로 인한 발목 및 허리 통증 완화를 위해 재활의학과에서 운동치료 및 보행 교정을 받는 것을 적극적으로 추천합니다. 꾸준한 관리와 노력을 통해 통증을 줄이고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