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 얼굴 부음

안녕하세요. 생리 시작 후 얼굴 변화로 걱정이 많으시겠네요. 생리 기간 중 얼굴이 붓는 것은 흔한 증상이며, 호르몬 변화와 관련이 깊습니다. 하지만 7일차가 되었는데도 붓기가 가라앉지 않아 스트레스를 받고 계신다니, 몇 가지 가능성을 살펴보고 해결책을 찾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생리 중 얼굴 부음의 원인 생리 기간에는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 수치가 변동하면서 몸속에 수분을 더 많이 저장하게 됩니다. 이로 인해 얼굴, 손, 발 등이 붓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얼굴은 다른 부위보다 피부가 얇고 혈관이 많이 분포되어 있어 붓기가 더 두드러지게 보일 수 있습니다. * 호르몬 변화: 에스트로겐은 혈관을 확장시키고 혈액량을 증가시켜 붓기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프로게스테론은 나트륨과 수분 저류를 촉진하여 붓기를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 림프 순환 저하: 생리 기간에는 림프 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노폐물 배출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는 붓기를 더욱 심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 식습관: 짠 음식이나 가공식품을 많이 섭취하면 나트륨 과다로 인해 붓기가 심해질 수 있습니다. 2. 얼굴이 네모처럼 보이는 이유 얼굴 전체가 붓는 것 외에 턱 부위가 네모처럼 보이는 이유는 다음과 같을 수 있습니다. * 저작근 발달: 음식을 씹을 때 사용하는 저작근( masseter muscle)이 과도하게 발달하면 턱 라인이 각져 보일 수 있습니다. 특히 딱딱하거나 질긴 음식을 자주 씹는 습관이 있다면 저작근이 발달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 턱관절 문제: 턱관절에 문제가 생기면 턱 근육이 긴장하고 뭉쳐 턱 라인이 변형될 수 있습니다. * 얼굴 지방: 볼살이 늘어지거나 턱 밑에 지방이 축적되면 얼굴이 네모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3. 원래 얼굴로 돌아갈 수 있을까요? 대부분의 경우, 생리 기간 중 붓기는 생리가 끝나면 자연스럽게 사라집니다. 하지만 7일차가 되었는데도 붓기가 지속된다면 다음과 같은 방법을 시도해 볼 수 있습니다. * 식이 조절: 짠 음식, 가공식품, 카페인, 알코올 섭취를 줄이고, 칼륨이 풍부한 과일(바나나, 아보카도)과 채소를 충분히 섭취하세요. * 수분 섭취: 하루 2리터 이상의 물을 마셔 체내 노폐물 배출을 돕고 혈액 순환을 개선하세요. * 마사지: 얼굴과 턱 주변을 부드럽게 마사지하여 림프 순환을 촉진하고 근육 긴장을 완화하세요. * 찜질: 따뜻한 물수건으로 얼굴을 찜질하거나, 냉찜질과 온찜질을 번갈아 가며 해주면 붓기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 생활 습관 개선: 엎드려 자거나 턱을 괴는 습관은 턱 근육에 부담을 줄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운동: 가벼운 유산소 운동은 혈액 순환을 촉진하고 붓기를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 충분한 수면: 충분한 수면은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고 호르몬 균형을 유지하는 데 중요합니다. 4. 병원 방문이 필요한 경우 만약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면 병원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 붓기가 심하고 오랫동안 지속되는 경우 * 숨쉬기 힘들거나 가슴 통증이 있는 경우 * 소변량이 급격히 줄어든 경우 * 다른 신체 부위에도 심한 부종이 있는 경우 5. 추가적으로 해볼 수 있는 방법 * 저작근 보톡스: 저작근이 과도하게 발달한 경우, 보톡스 주사를 통해 근육을 이완시켜 턱 라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