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싱 뒤 손가락 못펴요

안녕하세요. 복싱 후 손가락을 펴기 어려워 걱정이 많으시겠네요. 증상: * 글러브를 벗은 후 손가락을 펴려고 할 때 손이 떨림 * 억지로 손가락을 펼 때는 통증이 없음 가능성 있는 원인: 1. 근육 경직 또는 과긴장: 복싱 중 글러브 안에서 손 근육이 장시간 긴장한 상태로 있다가, 갑자기 이완되면서 경직이나 과긴장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마치 오래 걷다가 갑자기 다리에 쥐가 나는 것과 비슷한 현상입니다. 2. 일시적인 신경 눌림: 글러브가 손의 특정 부위를 압박하여 일시적으로 신경이 눌렸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 경우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손가락 움직임에 불편함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3. 가벼운 염좌 또는 건초염: 복싱 동작 중 손가락 관절이나 힘줄에 무리가 가면서 가벼운 염좌나 건초염이 발생했을 수도 있습니다. 억지로 펼 때 통증이 없는 것으로 보아 심각한 손상은 아닐 가능성이 높습니다. 대처 방법: * 휴식: 우선 손을 충분히 쉬게 해주세요. 무리한 움직임은 피하고, 손가락을 부드럽게 마사지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 온찜질: 따뜻한 물에 손을 담그거나, 따뜻한 수건으로 찜질을 해주면 혈액순환을 개선하고 근육 이완에 도움이 됩니다. * 스트레칭: 손가락을 가볍게 굽혔다 펴는 스트레칭을 천천히 반복해 주세요. 무리하게 힘을 주어 억지로 펴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 소염진통제 (필요시): 통증이 심하거나 불편함이 지속된다면 약국에서 일반의약품 소염진통제를 구입하여 복용해 볼 수 있습니다. 주의사항: * 만약 위와 같은 대처 방법으로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거나, 통증이 점점 심해진다면 정형외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 손가락이 붓거나 멍이 들었다면 골절이나 인대 손상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으므로 즉시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 정상 여부: 단정하기는 어렵지만, 일시적인 근육 경직이나 신경 눌림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증상이 지속된다면 정확한 진단을 위해 병원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