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2025-04-19 17:48:53

허벅지 앞쪽 계속 아픈데 이거 왜이러죠

3주 전에 운동하다 공 잘못 차서 그런지 허벅지 앞쪽 근육 찢어진거마냥 아프고 힘 쫙 빠졌었는데요. 근데 운동 끝나고 한두시간 쉬면 또 멀쩡해져서 걍 무리했나 싶었는데.. 그 뒤로 운동 쫌만 할라 하면 바로 허벅지 아파서 못합니다.. 일상생활은 괜찮은데 운동 스타트만 끊으면 아파서 바로 접고 아플땐 걷는것도 좀 힘들어요ㅜㅜ 평소엔 안 아파서 병원가긴 좀 그런거 같기도 한데.. 이거 집에서 재활 가능한 수준인지 아님 병원 가봐야 하는건지 궁금합니다.

A
Dr.s Diagnosis
안녕하세요, 허벅지 앞쪽 통증으로 걱정이 많으시겠네요. 3주 전 운동 중 부상 이후 통증이 지속된다면 몇 가지 가능성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가능한 원인: * 근육 염좌 또는 파열: 축구공을 잘못 찼을 때 허벅지 앞쪽 근육(대퇴사두근)에 갑작스러운 스트레스가 가해져 근육 섬유가 손상되었을 수 있습니다. 정도에 따라 경미한 염좌부터 부분 파열까지 다양할 수 있습니다. * 힘줄 염증: 대퇴사두근은 무릎 위쪽에서 힘줄을 통해 뼈에 붙어있습니다. 무리한 사용이나 부상으로 인해 이 힘줄에 염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 과사용 증후군: 반복적인 운동이나 활동으로 인해 특정 부위에 과도한 스트레스가 가해져 통증이 발생하는 경우입니다. 집에서 할 수 있는 재활: * RICE 요법: * Rest(휴식): 통증이 있는 동안은 운동을 중단하고, 다리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합니다. * Ice(냉찜질): 하루 2-3회, 20분씩 냉찜질을 하여 염증과 통증을 줄입니다. * Compression(압박): 압박 붕대로 다리를 감싸 부종을 줄입니다. * Elevation(올림): 다리를 심장보다 높게 올려 부종을 줄입니다. * 스트레칭: 통증이 없는 범위 내에서 허벅지 앞쪽 근육을 부드럽게 스트레칭합니다. 예를 들어, 벽을 잡고 서서 한쪽 다리를 뒤로 뻗어 허벅지 앞쪽을 늘리는 스트레칭을 할 수 있습니다. * 근력 강화 운동: 통증이 줄어들면 허벅지 근력을 강화하는 운동을 시작합니다. 처음에는 가벼운 운동부터 시작하여 점차 강도를 높입니다. 예를 들어, 앉았다 일어나는 스쿼트나 다리 들어올리기 운동을 할 수 있습니다. 병원 방문이 필요한 경우: * 통증이 심하여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때 * 통증이 3주 이상 지속될 때 * 다리에 힘이 빠지거나 감각이 없을 때 * 부상 부위가 붓거나 멍이 심하게 들었을 때 병원에서는: * 진찰 및 이학적 검사: 의사는 다리를 직접 만져보고 움직여보면서 통증의 원인을 파악합니다. * 영상 검사: 엑스레이나 MRI를 통해 뼈나 근육, 힘줄의 손상 여부를 확인합니다. * 치료: 약물 치료(소염진통제), 물리 치료, 주사 치료 등을 통해 통증을 완화하고 기능을 회복합니다. 주의사항: * 통증이 있는 상태에서 무리하게 운동을 하면 상태가 악화될 수 있습니다. * 자가 치료를 할 때는 반드시 통증이 없는 범위 내에서 진행해야 합니다. * 증상이 호전되지 않거나 악화되면 반드시 병원을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으세요. 빠른 쾌유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