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2025-06-02 07:18:15

이해가안되서여쭤봐요(갑상선)

음..어떤지여쭤봅니다.조직검사하라는데;;설명을잘못들어서

A
Dr.s Diagnosis
안녕하세요. 갑상선 조직검사 관련해서 걱정이 많으시겠네요. 사진과 함께 질문 주셔서 감사합니다. 조직검사가 필요하다는 이야기에 설명을 제대로 듣지 못해 답답하신 마음 이해합니다. 최대한 자세히 설명해 드릴게요. 1. 갑상선 결절과 조직검사 * 갑상선 결절이란? 갑상선에 생기는 혹을 말합니다. 매우 흔하며, 대부분 양성(암이 아님)입니다. 하지만 일부 결절은 암일 가능성이 있어 확인이 필요합니다. * 왜 조직검사를 하나요? 갑상선 초음파 검사만으로는 결절이 양성인지 악성인지 정확히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조직검사는 결절의 일부를 채취하여 현미경으로 세포를 관찰, 암세포 유무를 확인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2. 조직검사 방법 * 세침흡인검사: 가장 일반적인 방법입니다. 가느다란 바늘을 갑상선 결절에 찔러 세포를 채취합니다. 보통 초음파로 결절을 보면서 진행하므로 정확도가 높습니다. * 예시: 감기에 걸려 병원에서 엉덩이 주사를 맞는 것과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다만, 목에 진행하므로 약간의 불편함은 있을 수 있습니다. * 총생검: 굵은 바늘을 사용하여 조직을 채취하는 방법입니다. 세침흡인검사로 진단이 어려운 경우에 고려될 수 있습니다. 3. 조직검사 결과 조직검사 결과는 크게 다음과 같이 나옵니다. * 양성: 암세포가 발견되지 않았다는 의미입니다. 하지만, 결절의 크기가 크거나 계속 자라는 경우에는 정기적인 추적 관찰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 악성(암): 암세포가 발견되었다는 의미입니다. 갑상선암의 종류에 따라 수술, 방사성 요오드 치료 등의 추가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 여포성 종양: 암인지 양성인지 구분이 어려운 경우입니다. 수술 후 조직검사를 통해 최종 진단을 내리게 됩니다. * 비진단적/불충분: 채취된 세포가 충분하지 않아 진단이 어려운 경우입니다. 이 경우, 조직검사를 다시 시행해야 할 수 있습니다. 4. 추가적으로 궁금한 점 * 조직검사 전 주의사항: 아스피린이나 혈액 응고를 막는 약을 복용 중이라면 의사에게 미리 알려야 합니다. * 조직검사 후 관리: 시술 부위에 출혈이나 통증이 있을 수 있습니다. 냉찜질을 하거나 진통제를 복용하면 도움이 됩니다. 5. 의학적 조언 조직검사를 받으라는 것은 담당 의사 선생님께서 결절에 대한 정확한 진단을 내리고, 필요한 경우 적절한 치료 계획을 세우기 위함입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조직검사를 통해 정확한 결과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혹시 조직검사 방법이나 결과에 대해 더 궁금한 점이 있다면, 담당 의사 선생님께 자세히 문의하시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