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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22 08:51:33HCV 환자 수액 눈에 튐... 감염 위험 있을까요
HCV 환자 라인 빼다가 젤코에 남아있던 수액이 진짜 아주 살짝, 눈에 보슬비처럼 튄 느낌이 들었는데 너무 찝찝하네요 ㅠㅠ
막 확 눈에 튀긴 것도 아니고, 그냥 감으로 ‘어? 조금 튄 거 같은데...?’ 이런 느낌이었어요.
렌즈 끼고 있어서 바로 빼지도 못했고요. 혹시 이런 경우에도 감염 가능성 있을까요...?
괜찮은 건지 아닌지 너무 걱정돼요.
A
Dr.s Diagnosis안녕하세요. HCV(C형 간염 바이러스) 환자분의 수액이 눈에 튀어 감염 가능성이 걱정되시는 상황이시군요. 우선, 침착하게 대처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C형 간염 감염 위험도: C형 간염은 혈액을 통해 전염되지만, 튀긴 정도와 노출 상황에 따라 감염 위험도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현재 상황에 대한 조언:
1. 즉시 세척: 눈에 튀었을 가능성을 인지한 즉시, 흐르는 깨끗한 물이나 생리식염수로 눈을 충분히 세척하세요. 렌즈를 착용하고 있다면, 렌즈를 제거하기 전에 먼저 세척하는 것이 좋습니다. 렌즈를 통해 바이러스가 각막에 더 밀착될 가능성을 줄이기 위함입니다.
2. 렌즈 세척 및 소독: 렌즈를 제거한 후에는 즉시 새척액으로 렌즈를 깨끗이 닦고, 소독액에 담가 소독하세요. 가능하면 일회용 렌즈를 사용하고 버리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3. 의료기관 방문: 감염 내과 전문의나 가까운 병원을 방문하여 상담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노출 후 검사 및 필요시 예방 조치에 대한 상담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C형 간염 검사:
* C형 간염 바이러스 항체 검사 (Anti-HCV): 노출 후 6개월 뒤에 받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초기에 검사해도 항체가 형성되지 않아 음성으로 나올 수 있습니다.
* C형 간염 바이러스 RNA 검사 (HCV RNA PCR): 좀 더 민감한 검사로, 노출 후 1~2주 뒤부터 검출될 수 있습니다. 의사와 상담 후 시기를 결정하세요.
참고: C형 간염은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하면 완치율이 매우 높습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필요한 검사를 받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주의: 위 내용은 일반적인 의학 정보에 기반한 것이며, 실제 진단은 반드시 의료 전문가와 상담 후 결정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