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문농양 병원

안녕하세요, 여고생님. 항문농양 때문에 걱정이 많으시겠네요. 병원 방문이 수치스러울까 봐 걱정하시는 마음도 이해가 됩니다. 하지만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의사 선생님들은 환자분들을 많이 접해봤기 때문에 편안하게 진료받으실 수 있을 거예요. 제가 항문농양 진단 과정과 수술에 대해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진단 과정: 1. 문진: 의사 선생님이 증상, 병력, 생활 습관 등에 대해 질문할 거예요. 언제부터 불편했는지, 어떤 증상이 있는지, 변비나 설사 등의 문제는 없는지 등을 자세히 말씀해 주세요. 2. 시진 및 촉진: 항문 주위를 눈으로 확인하고, 손으로 만져보는 진찰을 합니다. 겉으로 보이는 농양의 위치, 크기, 염증 정도를 확인하고, 통증이 있는 부위를 파악합니다. 3. 직장수지검사: 의사 선생님이 윤활제를 바른 장갑을 끼고 손가락을 항문에 넣어 직장 내부를 만져보는 검사입니다. 항문 안쪽에 농양이 있는지, 다른 질환은 없는지 확인합니다. 여고생이라 걱정될 수 있지만, 필요한 검사이고 금방 끝나요. 4. 추가 검사 (필요시): * 항문경 검사: 항문 안쪽을 볼 수 있는 기구를 넣어 확인하는 검사입니다. 농양의 위치와 크기를 더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 초음파 검사, MRI 검사: 농양이 깊숙이 있거나 다른 질환이 의심될 때 추가적으로 시행할 수 있습니다. 바지를 벗어야 하나요? 진찰 부위가 항문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 노출은 필요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의사 선생님이 최대한 환자분의 프라이버시를 존중하면서 진찰할 거예요. 필요하다면 가운이나 수건으로 가려주실 수도 있습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수술: 1. 수술 여부: 항문농양은 대부분 수술적 치료가 필요합니다. 농양을 절개하여 고름을 배출하고, 염증을 제거해야 합니다. 2. 당일 수술: 농양의 크기와 위치, 염증 정도에 따라 당일 수술이 가능할 수도 있고, 입원 후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의사 선생님이 진찰 후 결정해 주실 거예요. 3. 마취: 수술은 보통 국소 마취 또는 척추 마취로 진행됩니다. 통증은 거의 느껴지지 않을 거예요. 4. 수술 과정: 농양 부위를 절개하여 고름을 빼내고, 깨끗하게 소독합니다. 필요에 따라 배액관을 삽입하기도 합니다. 5. 수술 후 관리: 수술 후에는 통증이 있을 수 있지만, 진통제로 조절 가능합니다. 좌욕을 꾸준히 하고, 항생제를 복용하여 감염을 예방해야 합니다. 고통 정도: 수술 자체는 마취 때문에 크게 아프지 않지만, 수술 후 통증은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진통제로 조절 가능하고,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나아질 거예요. 좌욕을 꾸준히 하면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내일 병원에 가서 의사 선생님과 편안하게 상담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