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2025-05-19 08:46:49

턱 디스크 관련 질문

우측 디스크가 완전 이탈되어서 입을 크게 벌릴때 딱딱 소리가 나며 약간의 통증을 참으면 벌릴수 있었습니다.(적당히 벌릴때나 가만 있을땨는 통증 없음, 크게 벌릴때만)

스트레스 관리와 소염제 진통제 온찜질까지 해주고 있으며 스플린트도 하고 자고 있습니다.

한데 어제부터 입을 크게 벌리려 할때 딱 소리나게끔 해보려 해도 잘 안되는 데다가(가끔 되긴합니다)

무엇보다 전에는 딱 소리나는 그 잠깐 아팠다면

지금은 일정량 이상 벌리면 꽉 누르는듯한 느낌과 통증이 함께 옵니다. 이것은 입을 완전히 크게 다 벌렷을때도 유지됩니다. 딱 소리 나게 입을 벌리면 안아플거같은데, 문제는 그게 상당히 어려워졌다는 것입니다.

(평소에 입을 크게 벌릴때는 이걸 확인할때 뿐이고 그외엔 아예 안벌리고 있습니다.)

갑자기 생긴 꽉 누르는듯한 통증의 원인이 뭘까요? 더 악화된 걸까요? 제가 뭘 해야 할지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ㅜㅜ

A
Dr.s Diagnosis
안녕하세요. 턱 디스크 증상으로 불편함을 겪고 계시는군요. 현재 증상과 관련하여 몇 가지 가능성과 관리 방법에 대해 자세히 설명드리겠습니다. 가능성 있는 원인: 1. 디스크 위치 변화: 기존에 완전 이탈된 디스크의 위치가 약간 변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로 인해 입을 벌릴 때 관절 구조물과의 마찰이 증가하여 "꽉 누르는 듯한"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2. 주변 근육 긴장: 통증을 피하려는 과정에서 주변 근육(특히 턱관절 주변 근육)이 과도하게 긴장했을 수 있습니다. 근육 긴장은 통증을 악화시키고 입을 벌리는 것을 더욱 어렵게 만들 수 있습니다. 3. 염증 증가: 턱관절 주변 조직에 염증이 증가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염증은 통증을 유발하고 관절 운동 범위를 제한할 수 있습니다. 4. 관절 내 유착: 드물지만, 관절 내부에 유착이 발생했을 가능성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유착은 관절 운동을 방해하고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악화 여부: 현재 증상 변화는 턱관절 상태가 악화되었을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이전에는 "딱" 소리와 함께 일시적인 통증만 있었다면, 이제는 지속적인 압박감과 통증이 동반되므로 추가적인 문제가 발생했을 수 있습니다. 자가 관리 방법: 1. 휴식: 턱관절에 가해지는 스트레스를 최소화하기 위해 가능한 한 입을 크게 벌리는 행동을 자제하세요. 식사 시에는 부드러운 음식을 섭취하고, 껌을 씹거나 딱딱한 음식을 먹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온찜질: 턱관절 주변 근육의 긴장을 완화하기 위해 온찜질을 꾸준히 해주세요. 따뜻한 물에 적신 수건이나 찜질팩을 이용하여 15-20분 정도 찜질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스트레스 관리: 스트레스는 턱관절 문제를 악화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규칙적인 운동, 명상, 취미 활동 등을 통해 스트레스를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4. 턱관절 운동: 통증이 없는 범위 내에서 턱관절 운동을 실시하여 관절 운동 범위를 유지하고 근육을 이완시켜 주세요. 예를 들어, 입을 살짝 벌린 상태에서 턱을 좌우로 움직이거나, 턱을 앞으로 내밀고 다시 뒤로 당기는 운동을 할 수 있습니다. 5. 약물: 소염진통제를 복용하여 통증과 염증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약물은 일시적인 증상 완화 효과만 있을 뿐 근본적인 해결책은 아니므로, 장기간 복용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추가적으로 고려할 사항: * 정확한 진단: 턱관절 상태를 정확하게 평가하기 위해서는 병원을 방문하여 전문의의 진료를 받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X-ray, CT, MRI 등의 영상 검사를 통해 디스크 위치, 관절 상태, 주변 조직의 염증 여부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물리 치료: 물리 치료는 턱관절 주변 근육의 긴장을 완화하고 통증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초음파 치료, 전기 자극 치료, 마사지 등의 방법이 사용될 수 있습니다. * 보톡스 주사: 턱관절 주변 근육의 과도한 긴장으로 인해 통증이 심한 경우, 보톡스 주사를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보톡스는 근육을 이완시켜 통증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 수술적 치료: 보존적인 치료로 효과가 없는 경우,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관절경 수술, 디스크 정복술, 인공관절 치환술 등이 있습니다. 주의사항: * 증상이 악화되거나 호전되지 않는 경우, 반드시 병원을 방문하여 전문의와 상담하세요. * 자가 관리는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지만, 근본적인 치료법은 아닙니다. * 인터넷 검색이나 주변 사람들의 조언에 의존하기보다는, 전문가의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