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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04 03:22:01아침에만 심한 통증이 발생합니다 원인을 찾습니다
아침에 일어날때 매우 고통스러워합니다. MRA촬영을 비롯한 모든 진찰을 받았지만 원인을 몰라서 애태우고 있습니다. 아침마다 통증이 심한곳은 허리하고 다리가 매우 심합니다. 연세는 88세 골다고증이 심하고 다른 병은 없다고 합니다. 혹시 허리 아래로 쥐가 심하게 나는 경우도 있는지요? 증상에 대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A
Dr.s Diagnosis안녕하세요. 88세 어르신의 아침 통증으로 걱정이 많으시겠습니다. MRA를 포함한 여러 검사에서도 원인을 찾지 못해 더욱 답답하실 텐데요, 몇 가지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추가적인 관찰이나 상담을 받아보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1. 골다공증 관련 통증:
* 압박 골절: 골다공증으로 뼈가 약해진 상태에서 자는 동안 자세 변화나 미세한 움직임으로도 척추에 압박 골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압박 골절은 특히 아침에 일어날 때 심한 통증을 유발하며, 누워 있는 동안에는 통증이 덜할 수 있습니다.
* 예시: 80대 여성분이 밤새 뒤척이다가 아침에 허리 통증으로 일어나기 힘들어 병원에 방문했는데, 검사 결과 골다공증성 압박 골절로 진단된 경우가 있습니다.
* 근육 경직 및 약화: 골다공증으로 인해 척추 주변 근육이 약해지고 경직될 수 있습니다. 이는 수면 중 혈액순환 감소와 함께 아침 통증을 악화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2. 허리 아래 쥐 (근육 경련):
* 원인: 쥐는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탈수, 전해질 불균형 (칼륨, 마그네슘, 칼슘 부족), 근육 피로, 신경 압박, 혈액순환 장애 등이 있습니다. 특히 노인분들은 탈수나 전해질 불균형이 쉽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예시: 평소 물을 잘 안 마시는 80대 남성분이 밤에 다리에 쥐가 자주 나서 병원에 방문했는데, 탈수와 마그네슘 부족으로 진단받고 수분 섭취와 마그네슘 보충제를 복용한 후 증상이 호전되었습니다.
* 악화 요인: 밤에는 활동량이 줄어 혈액순환이 느려지고, 체온이 떨어지면서 근육이 경직되기 쉬워 쥐가 더 잘 날 수 있습니다.
3. 기타 가능성:
* 척추관 협착증: 척추관이 좁아져 신경을 압박하는 질환으로, 누워 있을 때는 괜찮지만 일어설 때 허리 통증과 다리 저림이 심해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 퇴행성 관절염: 척추나 고관절의 퇴행성 관절염도 아침에 뻣뻣함과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조언:
1. 수분 섭취: 잠들기 전과 아침에 일어나서 물을 충분히 마시도록 하세요.
2. 균형 잡힌 식단: 칼슘, 마그네슘, 칼륨 등 전해질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세요.
3. 가벼운 스트레칭: 잠자리에서 일어나기 전에 다리, 허리, 엉덩이 스트레칭을 해주면 근육 경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4. 따뜻한 찜질: 아침에 통증이 심할 때 따뜻한 물수건이나 찜질팩으로 허리나 다리를 찜질해주세요.
5. 정형외과/신경외과 전문의 상담: 통증이 지속되면 정형외과나 신경외과 전문의와 상담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중요: 위 내용은 일반적인 의학 정보이며, 정확한 진단은 반드시 전문의의 진찰을 통해 이루어져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