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에서 핸드폰 플래시로 목 상태 보는 게 일반적인가요

안녕하세요. 환자분의 인후통, 두통, 어지럼증으로 걱정이 많으시겠습니다. 병원에서 핸드폰 플래시를 사용한 진찰에 대한 의문이 드시는 점도 이해합니다. 핸드폰 플래시 진찰의 가능성 * 간단한 확인: 기본적인 목 상태, 예를 들어 목의 붓기나 염증, 궤양 등을 확인하는 데는 플래시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병원에 구비된 조명 장비가 부족하거나, 빠른 진찰이 필요한 응급 상황에서 임시방편으로 사용될 수 있습니다. * 제한적인 정보: 하지만 플래시만으로는 정확한 진단을 내리기는 어렵습니다. 목 안쪽 깊숙한 곳이나, 미세한 변화, 세균 감염 여부 등을 확인하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일반적인 진찰 방법 일반적으로 병원에서는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목 상태를 진찰합니다. * 후두경: 작은 거울이 달린 기구를 사용하여 목 안쪽을 자세히 관찰합니다. * 인두 내시경: 가늘고 긴 카메라가 달린 기구를 코 또는 입을 통해 넣어 목 안쪽을 직접 확인합니다. * 촉진: 목 주변 림프절을 손으로 만져 붓기나 통증 여부를 확인합니다. 진료 기록 기반 처방 과거 진료 기록을 바탕으로 처방하는 것은 일반적인 의료 행위입니다. 하지만 이는 환자분의 현재 상태를 정확히 파악한 후 내려야 합니다. 만약 의사 선생님이 플래시로 간단히 목 상태만 확인하고 과거 기록에만 의존하여 처방했다면, 환자분께서 의문을 가지시는 것은 당연합니다. 환자분의 대처 방법 1. 재진료: 다른 병원에 방문하여 정확한 진찰을 받아보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이비인후과 전문의에게 후두경이나 인두 내시경을 이용한 정밀 검사를 받아보세요. 2. 증상 상세 설명: 재진료 시, 4일 동안 겪으신 증상(인후통, 두통, 어지럼증)의 변화와 정도, 복용 중인 약물, 알레르기 여부 등을 자세히 설명해주세요. 3. 질문: 궁금한 점이 있다면 의사 선생님께 적극적으로 질문하세요. 핸드폰 플래시만으로 진찰이 충분했는지, 왜 과거 기록을 바탕으로 처방했는지 등을 여쭤보시면 좋겠습니다. 참고: 만약 진료 과정에 불만을 느끼신다면, 국민신문고나 건강보험심사평원 등에 민원을 제기하실 수도 있습니다. 빠른 쾌유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