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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18 10:17:29한달전에만해도소주1병 마셔도 비틀비틀 거리지 않았는데요
한달전에만해도소주1병 마셔도 비틀비틀 거리지 않았는데요
평소 주량은 3병에 취하고 잘 걸어서 집에 귀가했는데요,
갑자기 소주 1병 이겨나, 맥주 뚱캔 2개만 먹으면
방향감각 상실 , 비틀비틀 걷는게 힘들어졌는데,
고혈압 있고요, 40세 인데. 친가쪽 7 남매인데
3분이.. 뇌출혈로 40대에 돌아가셧거든요..
무슨검사를 해야되나요 MRA 를 찍어야되나요??
1병만 먹어도 비틀 거리는게 무슨일이 있는거 같아서요,
당연 의사는 마시면 안되다 할텐데..
몇개월 사이에 주량이 바뀌고 비틀비틀 거려버려서..
어떻게 해야될지요, 직업상 술을 자주 마셔야하는데, 지금 당장 되지않아서요..
A
Dr.s Diagnosis안녕하세요. 갑자기 주량이 줄고 비틀거리는 증상 때문에 걱정이 많으시겠네요. 특히 가족력 때문에 뇌출혈 가능성에 대한 불안감이 크실 것 같습니다.
현재 증상 및 위험 요인:
* 주량 감소: 한 달 사이에 주량이 급격히 줄고, 소량의 음주에도 심하게 취하는 증상
* 균형 감각 상실: 방향 감각 상실, 비틀거림 등 운동 능력 저하
* 고혈압: 뇌혈관 질환의 주요 위험 요인
* 가족력: 40대에 뇌출혈로 사망한 가족력이 있는 경우, 발병 위험이 높아짐
* 잦은 음주: 직업상 잦은 음주는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음
고려해야 할 가능성:
1. 뇌혈관 문제: 갑작스러운 주량 감소와 균형 감각 상실은 뇌졸중, 뇌출혈, 뇌종양 등 뇌혈관 문제의 초기 증상일 수 있습니다. 특히 가족력이 있으므로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 예시: 뇌졸중의 경우, 혈관이 막히거나 터지면서 뇌 기능에 이상이 생겨 갑작스러운 마비, 언어 장애, 시력 저하, 균형 감각 상실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2. 간 기능 저하: 간은 알코올 분해를 담당하는 중요한 장기입니다. 간 기능이 저하되면 알코올 분해 능력이 떨어져, 이전과 같은 양의 술을 마셔도 더 쉽게 취할 수 있습니다.
* 예시: 만성 간 질환(간염, 간경변 등)이 있는 경우, 간 기능이 저하되어 알코올 분해 능력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3. 신경계 문제: 뇌뿐만 아니라 신경계 문제도 균형 감각 이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예시: 말초신경병증, 전정기관 이상 등이 있는 경우, 균형 감각에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4. 기타 건강 문제: 스트레스, 피로 누적, 수면 부족, 약물 복용 등도 주량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권장 검사:
1. 뇌 MRI 또는 MRA: 뇌혈관 상태를 확인하여 뇌졸중, 뇌출혈, 뇌종양 등 뇌 질환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MRA는 뇌혈관만을 집중적으로 보는 검사입니다.
2. 간 기능 검사: 혈액 검사를 통해 간 효소 수치(AST, ALT, γ-GTP)를 확인하여 간 기능 이상 여부를 확인합니다.
3. 신경학적 검사: 신경과 전문의와 상담하여 균형 감각, 운동 능력, 감각 등을 평가하는 신경학적 검사를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4. 혈압 측정: 주기적으로 혈압을 측정하고, 필요시 약물 치료를 통해 혈압을 조절해야 합니다.
생활 습관 개선:
1. 금주 또는 절주: 가능한 한 술을 끊거나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직업상 어려움이 있다면, 음주량을 최소화하고, 술자리 간격을 늘리는 노력을 해야 합니다.
2. 규칙적인 생활: 충분한 수면, 규칙적인 식사, 적절한 운동을 통해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해야 합니다.
3. 스트레스 관리: 스트레스는 혈압을 높이고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자신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을 찾아 꾸준히 관리해야 합니다.
중요:
* 반드시 의사와 상담: 위에 제시된 내용은 일반적인 의학 정보이며, 정확한 진단 및 치료 계획은 반드시 의사와 상담하여 결정해야 합니다.
* 응급 상황 시 즉시 병원 방문: 갑작스러운 심한 두통, 마비, 언어 장애, 시력 저하 등이 나타나면 즉시 응급실을 방문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건강은 무엇보다 소중합니다. 조금이라도 이상을 느낀다면, 주저하지 말고 병원을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고 적절한 치료를 받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