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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11 09:37:16

발 내측 관절염 수술

안녕하세요

작년 이맘때 즈음에 놀다가 발가락을 다쳐서 병원을 가서 x-ray를 찍었는데

의사 선생님께서 갑자기 심각하게 보다가 CT를 한번 찍고 오라해서 찍었더니

발 내측 관절이 닳아서 염증이 있는데 안아프냐, 많이 걷거나 뛰면 아플텐데 그런적 없냐 하셔서

일단 발가락을 괜찮은데 발 내측 관절이 좀 심각해 보이니 약물 치료 및 체외충격파 치료를 진행하고

그 이후로 아무렇지 않다가 이번에 걷기 힘들정도로 통증이 생겨 병원을 가니

관절염이라 우선 비수술적 치료를 진행 중입니다.

현재 체외 충격파, 스테로이드주사, 허리 검사 까지 다한지 3주가 지났는데도 여전히 통증이 있습니다.

체외 충격파 받을 때 마다 뼈가 깎이는 듯한 고통이 있어

저번주에 병원가서 스테로이드 주사를 맞았는데 오히려 발에 이질감이 들고

통증이 더 심해지고 피멍이 들었더라구요

저번에 갔을때 나이가 어리고 치료기간이 짧긴 한데 수술 고려해야 할것 같다고 하셨습니다.

다른 병원을 갔는데도 진단은 같았습니다.

수술 해야 할까요?

수술 하면 닳아 있는 뼈를 깎고 인공뼈를 붙여서 고정을 시켜야 한다는데

입원 기간 및 회복 기간, 재활기간은 어느정도 되고

회복 후에 축구같은 운동이 가능할까요?

진단명은

질병명 (주상병) 기타 관절의 원발성 관절증/ 발목 및 발 (부상병) 상세불명의 윤활막염 및 힘줄윤막염/발목 및 발 관절통/ 발목 및 발 발바닥근막성 섬유종증 발의 기타 및 상세불명 부분의 염좌 및 긴장 아래허리긴장/ 요추부

입니다.

A
Dr.s Diagnosis
안녕하세요. 발 내측 관절염으로 고생하고 계시는군요. 여러 치료에도 통증이 지속되어 걱정이 많으실 텐데요, 수술 여부와 수술 후 회복에 대한 질문에 대해 자세히 답변드리겠습니다. 1. 수술 여부: * 비수술적 치료의 한계: 현재 체외충격파, 스테로이드 주사 등 비수술적 치료를 3주간 진행하셨음에도 통증이 지속되고, 오히려 스테로이드 주사 후 통증이 심해졌다면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야 할 시점일 수 있습니다. * 나이와 활동 수준: 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관절염이 진행되어 통증이 심하다면, 적극적인 치료를 통해 삶의 질을 개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축구와 같은 활동적인 운동을 즐기신다면, 수술을 통해 관절 기능을 회복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다른 병원 진단: 다른 병원에서도 동일한 진단을 받으셨다면, 수술적 치료를 신중하게 고려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여러 전문의의 의견을 종합하여 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수술 방법 및 회복 기간: * 수술 방법: 닳아 있는 뼈를 깎고 인공뼈를 붙여 고정하는 수술은 '관절 유합술'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관절 유합술은 손상된 관절을 제거하고 뼈를 붙여 하나의 뼈로 만드는 수술입니다. 이 외에도 관절의 손상 정도에 따라 인공관절 치환술 등 다른 수술 방법이 고려될 수 있습니다. 정확한 수술 방법은 병원에서 CT, MRI 등 정밀 검사를 통해 결정됩니다. * 입원 기간: 관절 유합술의 경우 입원 기간은 일반적으로 1~2주 정도입니다. 수술 후 통증 관리 및 기본적인 재활 치료를 위해 입원이 필요합니다. * 회복 기간: 뼈가 완전히 붙는 데는 6~12주 정도 소요됩니다. 이 기간 동안 깁스나 보조기를 착용하여 발을 보호해야 합니다. * 재활 기간: 뼈가 어느 정도 붙은 후에는 본격적인 재활 치료를 시작합니다. 재활 치료는 관절 운동 범위 회복, 근력 강화, 균형 감각 향상 등을 목표로 합니다. 재활 기간은 개인의 회복 속도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3~6개월 정도 소요됩니다. 3. 수술 후 운동 가능 여부: * 관절 유합술: 관절 유합술은 관절의 움직임을 제한하므로, 수술 후 축구와 같은 격렬한 운동은 어려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재활 치료를 통해 주변 근력을 강화하고, 운동 능력을 향상시키면 가벼운 운동은 가능할 수 있습니다. * 인공관절 치환술: 인공관절 치환술은 관절의 움직임을 유지하므로, 관절 유합술보다는 운동에 유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인공관절의 수명과 내구성을 고려하여 격렬한 운동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4. 추가적으로 고려할 사항: * 정확한 진단: 현재 진단명 외에도 관절 손상 정도, 인대 손상 여부 등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CT, MRI 등 정밀 검사를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 전문의 상담: 수술 방법, 회복 기간, 운동 가능 여부 등은 환자의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드시 전문의와 충분히 상담하여 자신에게 맞는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 수술 후 관리: 수술 후에는 감염 예방, 통증 관리, 재활 치료 등 꾸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의사의 지시를 잘 따르고, 꾸준히 재활 치료를 받는 것이 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5.Disclaimer: 본 답변은 일반적인 의학 정보이며, 특정 환자의 상태에 대한 진단이나 치료를 대체할 수 없습니다.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하여 정확한 진단과 치료 계획을 세우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