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2025-05-02 08:52:58

눈밑에 뭐가났어요 ㅠㅜ

45세 남자입니다.

어느순간 눈 밑에 뭐가 난걸 발견했습니다.

이게 뭔가요? 치료받아야 될까요?

A
Dr.s Diagnosis
안녕하세요. 사진과 함께 제공된 정보에 따르면, 눈 밑에 발생한 병변에 대해 문의주셨습니다. 45세 남성분에게서 나타난 눈 밑의 병변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으며, 가장 흔한 몇 가지 가능성과 그에 따른 조치를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1. 비립종 (Milia) - 정의: 피부 표면에 생기는 작고 흰색 또는 노란색의 낭종입니다. 각질과 피지가 모공 입구에 갇혀 형성됩니다. - 특징: 주로 눈 주위, 특히 눈 밑에 잘 생깁니다. 통증이나 가려움은 없습니다. - 치료: 비립종은 보통 저절로 없어지지 않으므로, 병원에서 바늘이나 레이저를 이용하여 제거할 수 있습니다. 억지로 짜거나 뜯으면 염증이 생길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2. 땀관종 (Syringoma) - 정의: 땀샘의 관이 증식하여 생기는 양성 종양입니다. - 특징: 주로 눈 밑, 뺨, 이마 등에 잘 생기며, 피부색 또는 약간 노란색을 띕니다. 사춘기 이후 여성에게서 더 흔하게 나타나지만, 남성에게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치료: 땀관종은 미용상의 이유로 치료하며, 레이저, 전기 소작, 냉동 치료 등으로 제거할 수 있습니다. 3. 피지 낭종 (Sebaceous Cyst) - 정의: 피지선이 막혀 피지가 쌓여서 생기는 낭종입니다. - 특징: 피부 아래에 덩어리처럼 만져지며, 중앙에 작은 검은 점이 있을 수 있습니다. - 치료: 작고 염증이 없는 경우에는 저절로 없어지기도 하지만, 크기가 커지거나 염증이 생기면 병원에서 절개하여 제거해야 합니다. 4. 기타 가능성 - 드물게는 피부암의 초기 증상일 수도 있습니다. 특히 병변의 모양이 불규칙하거나, 색깔이 변하거나, 크기가 커지는 경우에는 반드시 병원에 방문하여 조직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진단 및 치료 사진만으로는 정확한 진단을 내리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다음 사항을 고려하여 조치를 취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 피부과 전문의 방문: 가장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법을 결정하기 위해 피부과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 추가 정보 제공: 병변의 발생 시기, 변화 여부, 동반 증상(가려움, 통증 등)을 의사에게 자세히 설명하면 진단에 도움이 됩니다. 자가 관리 - 청결 유지: 해당 부위를 깨끗하게 유지하고, 자극을 주지 않도록 합니다. - 보습: 피부가 건조하지 않도록 보습제를 충분히 발라줍니다. - 자외선 차단: 자외선은 피부 문제를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외출 시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발라줍니다. - 손으로 만지지 않기: 병변을 손으로 만지거나 긁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눈 밑의 병변은 대부분 심각한 문제는 아니지만,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관리를 통해 불편함을 해소하고, 혹시 모를 위험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