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2025-05-08 08:34:33

감정 낮춰주는 약이라는게 있나요?

우울증은 아니고요 ㅋㅋ 활발합니다!

그런데 아침에는 엄청 예민했다가 점심부터는 엄청 행복해지는데요 예민하면서 우중충해져서 기분이 태도가 돼요 ㅠㅠ..

점심에는 너무 행복해져서 막 취한 것 처럼 이상한 행동하고 해야할 말 안 해야할 말이 조절이 안돼요.. ㅠㅠ

그래서 혹시 우울해지는? 그런 약이나 아침에 안 예민하는 방법이나 감정조절하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ㅠㅠ!!

쉼호흡하기 이런거는 진짜 많이 해봤는데 잘 안돼요.. ㅠㅠ

도와주세요 ㅠㅠ!! 꼭 성격 고치고 싶어요!

A
Dr.s Diagnosis
안녕하세요. 감정 기복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시는군요. 아침의 예민함과 점심의 지나친 행복감으로 인해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계신다니 안타깝습니다. 1. 감정 조절 약물 * 기분 안정제: 감정의 기복을 완화하고 안정시키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리튬, 발프로산, 라모트리진 등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약물은 반드시 전문의의 처방과 관리가 필요합니다. 부작용과 복용 시 주의사항을 충분히 숙지해야 합니다. * 항불안제: 불안과 초조함을 줄여 예민함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벤조디아제핀 계열 약물(예: 알프라졸람)이나 비벤조디아제핀 계열 약물(예: 부스피론) 등이 있습니다. 벤조디아제핀 계열 약물은 의존성이 있을 수 있으므로 신중하게 사용해야 합니다. *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 (SSRI): 우울증 치료에 주로 사용되지만, 감정 조절에도 효과가 있을 수 있습니다. 플루옥세틴, 세르트랄린, 파록세틴 등이 있습니다. 2. 비약물적 감정 조절 방법 * 인지 행동 치료 (CBT): 감정, 생각, 행동 간의 연관성을 파악하고 부정적인 사고 패턴을 변화시키는 데 도움을 줍니다. 예를 들어, 아침에 예민해지는 원인을 분석하고, 비합리적인 생각을 교정하는 연습을 할 수 있습니다. * 마음 챙김 명상: 현재 순간에 집중하고 감정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연습을 통해 감정 조절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아침에 명상을 통해 불안감을 줄이거나, 점심에 과도한 행복감을 느낄 때 잠시 멈춰서 감정을 관찰하는 연습을 할 수 있습니다. * 규칙적인 생활 습관: 규칙적인 수면, 식사, 운동은 감정 조절에 매우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매일 같은 시간에 잠자리에 들고, 건강한 식단을 유지하며, 꾸준히 운동을 하면 감정 기복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 감정 기록: 하루 동안 느꼈던 감정을 기록하고, 감정 변화의 패턴을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예를 들어, 아침에 어떤 상황에서 예민해지는지, 점심에 어떤 이유로 행복해지는지 기록해 보세요. * 스트레스 관리: 스트레스는 감정 기복을 악화시키는 주요 원인입니다.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자신만의 방법을 찾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취미 활동을 하거나, 친구와 대화를 나누거나, 휴식을 취하는 등 다양한 방법이 있습니다. 3. 병원 방문 말씀하신 증상은 감정 조절의 어려움으로 보이며, 기분 장애의 초기 증상일 수도 있습니다.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위해서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병원에서는 심리 검사, 뇌파 검사 등을 통해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약물 치료 및 상담 치료를 병행할 수 있습니다. 중요: * 위에 언급된 약물은 반드시 의사의 처방에 따라 복용해야 합니다. * 자신의 감정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 규칙적인 생활 습관과 건강한 식단을 유지하는 것이 감정 조절에 도움이 됩니다. 힘든 시간을 잘 극복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