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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20 05:24:21요양원탈출방법
ㅠ 50대인지정상에모르고처음요양원이란곳을첨들와봤스니다들어와보니이건모거의정신병원수준이네여80-100세치매만150명친형이보호자인데폰이고장나서고쳐온다하구선1년째수신거절해놓고잠적이네여이케되면여기서몇년을더버텨야할지모릅니다전이미패닉상태이구여노인들밤새소리지르고욕하고생활이안되져특이한건150명이면작은규모가아닌데트라우마가생기면아무도책임을안져여저만해도 폰하나만들어달라니도망간다고안된답니다.저휠체어타여
몇번올린거같은데폰이엄어이방법밖에는엄네여퇴소도와주실수있으시면비용과함께방법을leesak1971@naver,com으로꼭연락좀주세여,이젠정신과가게생겼습니다.제발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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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s Diagnosis안녕하세요. 요양원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계신 상황이시군요. 50대이신데 요양원에 계신 것도 힘드실 텐데, 여러 가지 어려움까지 겹쳐 마음 고생이 심하실 것 같습니다.
우선 현재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몇 가지 방법을 제안해 드립니다.
1. 퇴소 절차 확인 및 진행:
* 보호자 동의: 원칙적으로 요양원 퇴소는 보호자의 동의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친형님과 연락이 닿지 않는 상황이므로, 다른 방법을 찾아봐야 합니다.
* 요양원 담당자 면담: 요양원 사회복지사 또는 원장님과 직접 면담을 통해 현재 상황을 설명하고 퇴소 의사를 밝히세요. 휠체어를 타시는 상황과 정신적인 어려움을 호소하시면서 퇴소를 도와달라고 요청해 보세요. 요양원 측에서도 무조건 퇴소를 막을 수는 없습니다.
* 법적 조력: 만약 요양원에서 퇴소를 계속 거부한다면, 법적 조력을 고려해 보세요. 대한법률구조공단(국번없이 132)이나 변호사에게 상담을 받아 현재 상황에서 퇴소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있는지 확인하고, 필요한 절차를 안내받으세요.
2. 연락망 확보:
* 외부 연락: 현재 폰이 없으시니, 요양원 직원이나 다른 입소자 분들의 도움을 받아 외부와 연락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세요. 공용 전화나 팩스 등을 이용하거나, 잠시 폰을 빌려 사용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 지인 연락: 예전에 알고 지내던 친구나 친척들에게 연락하여 현재 상황을 알리고 도움을 요청해 보세요. 가능하다면 직접 찾아와 주거나, 보호자 역할을 해 줄 수 있는 사람을 찾아보는 것도 좋습니다.
* 지역 사회 자원 활용: 지역 사회복지관이나 시민단체에 연락하여 도움을 요청해 보세요. 이들은 법률, 의료, 주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원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3. 정신 건강 관리:
* 정신과 상담: 요양원 생활로 인해 정신적으로 많이 힘드시다면, 정신과 전문의와 상담을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현재 상황과 감정을 솔직하게 이야기하고, 필요한 약물 치료나 상담 치료를 받으세요.
* 정신 건강 관련 기관: 정신건강복지센터(1577-0199)나 정신건강 상담전화(1393) 등 정신 건강 관련 기관에 연락하여 상담을 받으세요. 익명으로도 상담이 가능하며, 필요한 정보나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스트레스 해소: 요양원 내에서 할 수 있는 취미 활동이나 운동 등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세요. 음악 감상, 독서, 산책 등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보세요.
4. 추가 지원:
* 장애인 지원: 휠체어를 타시는 상황이므로, 장애인 관련 지원을 받을 수 있는지 알아보세요. 장애인 등록, 장애인 연금, 장애인 활동 지원 등 다양한 지원 제도가 있습니다.
* 주거 지원: 퇴소 후 거주할 곳이 마땅치 않다면, 주거 지원 제도를 알아보세요. 공공 임대 주택, 주거 급여 등 다양한 주거 지원 제도가 있습니다.
비용 관련:
* 퇴소 비용은 요양원마다 다를 수 있으므로, 요양원에 직접 문의해 보세요.
* 법적 조력이나 정신과 상담 등에 필요한 비용은 각 기관이나 병원에 문의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절대 포기하지 마세요. 힘든 상황이지만, 적극적으로 방법을 찾고 도움을 요청하면 반드시 해결할 수 있습니다. 용기를 내시고, 주변에 도움을 청하세요.
제가 드린 정보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부디 힘내시고, 하루빨리 편안한 생활을 되찾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