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급한데 도와주세요ㅠㅠ
아파트 거주 중 아래 집에 화장실 입구와 주방 싱크대 부분에서 물이 새어 공사를 해야 할 것 같다는 연락을 받아서 아래 집이 아는 공사 업체에 맡겨 공사를 진행하였습니다(본인거주x, 가족이 거주 중). 현재 진행 중이고 어제 저녁 중간 점검 차 방문하여 확인해보니 에어컨 리모컨과 티비 리모컨 위치가 달라져 있더라구요. 요즘 더우니 에어컨 켤 수 있다 생각합니다. 또 백 번 양보해서 티비? 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목도 마르니까 음료수도 드실 수 있다고 생각하구요. 근데 본인들이 직접 가져온 음료수가 아닌 저희집 냉장고에 있던 캔음료수를 저희에게 아무런 말도 없이 꺼내 드신 건 뭘까요? 물론 힘드시고 더우시니까 드실 수 있는 건 이해하지만 본인들이 가져온 음료수를 저희집 냉장고에 넣었다 빼는 것도 찝찝한데 마음대로 저희들 거 드신 건 좀 아니지 않나요? 그리고 마셨으면 퇴근하시는 길에 바깥 쓰레기장에 버리고 기본 아닌가요? 그것도 집에 그대로 두고 가셨고요. 아파트 구조가 주방 옆에 베란다가 있는데 거기에 세탁기가 있어 빨래통이 위치해있습니다. 화장실 공사로 그 빨래통에 화장실 물건들을 옮겨뒀는데 그걸 쓰레기통이라 착각한 건 백번 양보해 이해한다지만 음료수 캔을 거기다가 버리시고 담배곽도 버리신 건 우째해야하나요? 집 안에서 흡연 흔적이 발견되면 의심이 갈 수 밖에 없는 상황이지 않나요? 오늘 오전 업체에 전화해보니 본인들은 깨끗이 청소하고 갔다고 합니다. 그래서 하나하나 말해줬더니 '공사하시는 분들이 그렇게 하신 것 같다. 주의 시켜 놓겠다.'고만 하는데 어제 저녁에도 전화해서 똑같은 부분을 지적했었는데 오늘 처음 듣는 듯 반응이 나온다면 어떻게 해야하죠? 현재 집 내부 세세히 여러 군데를 찍어둔 상황입니다.
마음대로 냉장고에서 음료수 꺼내 마신 점
2. 집 내에서 흡연한 점(공사업체에 얘기하니 공사하시는 분들이 피우는 거 같더라라고 하심)
3. 거실바닥과 주방에 비닐을 깔지 않고 작업한 점
크게 위 3가지로 엮을 수 있는 것들이 있나요? 아래집에 전화해보니 아래집은 일주일이면 끝난다던 공사를 3주째 진행 중이라 하십니다. 제발 도와주세요. 사과하라고 했지만 아직 연락해서 사과하지 않고 있고 -같더라 라고 하시면서 본인은 아무런 잘못 없다는 듯 발뺌하고 있습니다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