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각염이 너무 오래가요

## 구각염이 오래 지속되는 경우, 다음과 같은 방법들을 시도해 볼 수 있습니다. 1. 자가 관리: * 입술 보습: 입술이 건조해지면 구각염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바세린이나 립밤을 수시로 발라 입술을 촉촉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잠들기 전에 충분히 발라주세요. * 침 흘리는 습관 교정: 수면 중 침을 흘리는 습관이 있다면, 옆으로 누워 자는 자세를 피하고 똑바로 누워서 자도록 노력해보세요. * 자극적인 음식 피하기: 맵거나 짠 음식, 신 과일 등 자극적인 음식은 구각염 부위를 자극하여 염증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입술 뜯는 행동 자제: 무의식적으로 입술을 뜯거나 침을 바르는 행동은 구각염을 악화시키므로 자제해야 합니다. 2. 약물 치료 (약국에서 구매 가능한 일반의약품): * 항진균제 연고: 구각염의 원인이 곰팡이 감염일 경우, 약국에서 판매하는 항진균제 연고 (예: 니조랄 크림, 카네스텐 크림)를 사용해 볼 수 있습니다. 사용 전 설명서를 꼼꼼히 읽고, 하루 2~3회 정도 환부에 얇게 펴 발라주세요. * 항생제 연고: 세균 감염이 의심될 경우, 약국에서 판매하는 항생제 연고 (예: 박트로반 연고, 에스로반 연고)를 사용해 볼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사용 전 설명서를 꼼꼼히 읽고, 하루 2~3회 정도 환부에 얇게 펴 발라주세요. * 스테로이드 연고: 염증 완화 목적으로 약한 스테로이드 연고 (예: 락티케어 HC 로션, 데스오웬 로션)를 단기간 사용하는 것을 고려해 볼 수 있지만, 장기간 사용 시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반드시 약사와 상담 후 사용하세요. * 비타민 B 복합제: 비타민 B 부족이 구각염의 원인일 수 있으므로, 비타민 B 복합제를 복용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3. 병원 방문: * 위에서 언급한 방법들을 1~2주 정도 시도해 보았음에도 불구하고 증상이 호전되지 않거나, 오히려 악화되는 경우에는 반드시 병원 (피부과 또는 이비인후과)에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 특히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즉시 병원에 방문해야 합니다. * 심한 통증이나 부종이 있는 경우 * 고름이나 진물이 나는 경우 * 입 주변으로 염증이 퍼지는 경우 * 열이 나는 경우 주의사항: * 자가 치료 시에는 반드시 약사 또는 의사와 상담 후 약물을 선택하고, 사용법 및 용량을 정확히 지켜야 합니다. * 스테로이드 연고는 장기간 사용 시 피부가 얇아지거나 혈관이 확장되는 등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날 경우 즉시 사용을 중단하고 병원에 방문해야 합니다.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위해서는 병원 방문이 가장 중요합니다. 하지만 병원 방문이 어려운 상황이므로, 위에서 언급한 방법들을 시도해 보시고, 증상이 호전되지 않거나 악화될 경우에는 반드시 병원에 방문하여 진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