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2025-09-05 11:17:46

현직장을 다니면서 다른회사의 일을 몰래 하다가 발각이 되면 법적 문제가 머가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A라는 회사에 김모씨가 월급500만원 을 받고 있습니다.2~3개월 전부터 김모씨가 경쟁업체 B회사의 일을 A회사가 모르게 일을 하는 것을 알게되어퇴사처리를 진행하였습니다.A회사에서는 퇴직 후 2025년5월31일 퇴사 후 현재까지 퇴직금을 입금 안하고 있습니다.9월30일 까지 입금하기로 김모씨와 문자로 얘기는 된 상태입니다.

A라는 회사에서 김모씨에게 법적으로 할 수 있는게 있을까요?예)-업무태만으로 인하여 매출저하?-A라는 회사매출을 B라은 회사매출로 잡았을때? 문제?

A
Dr.s Diagnosis
안녕하세요. 김모씨의 상황에 대해 문의주셨습니다. 현직장을 다니면서 경쟁업체의 일을 몰래 한 경우 발생할 수 있는 법적 문제와 A회사가 취할 수 있는 조치에 대해 자세히 설명드리겠습니다. 1. 겸업 금지 의무 위반: * 일반적인 경우: 대부분의 회사(A회사)는 취업규칙이나 근로계약에 겸업 금지 조항을 두고 있습니다. 이는 직원이 회사의 허락 없이 다른 회사(B회사)의 업무를 수행하여 회사에 손해를 끼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입니다. 김모씨가 A회사의 허락 없이 B회사의 일을 한 것은 겸업 금지 의무 위반에 해당할 수 있습니다. * 경쟁업체 근무의 문제점: 특히 B회사가 A회사의 경쟁업체인 경우, 김모씨의 행위는 A회사의 영업비밀을 유출하거나 경쟁업체에 부당한 이익을 제공하는 행위로 간주될 수 있습니다. 이는 단순한 겸업 금지 위반을 넘어 더 심각한 법적 문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2. 손해배상 책임: * A회사의 손해 발생: 김모씨의 겸업 행위로 인해 A회사에 손해가 발생한 경우, A회사는 김모씨에게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김모씨의 업무 태만으로 인해 A회사의 매출이 감소했거나, 김모씨가 A회사의 고객을 B회사로 유인하여 A회사에 손해를 입힌 경우 등이 이에 해당합니다. * 손해액 입증의 어려움: 다만, A회사가 손해배상을 받기 위해서는 김모씨의 행위와 A회사의 손해 사이의 인과관계를 명확하게 입증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김모씨의 업무 태만으로 인해 매출이 얼마 감소했다"는 것을 구체적인 자료를 통해 입증해야 합니다. 이는 생각보다 쉽지 않은 과정일 수 있습니다. 3. 형사 책임: * 영업비밀 침해: 김모씨가 A회사의 영업비밀(예: 고객 정보, 기술 정보, 마케팅 전략 등)을 B회사에 유출한 경우, 영업비밀보호법 위반으로 형사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영업비밀 유출은 매우 심각한 범죄 행위로 간주되며, 징역 또는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 배임 행위: 김모씨가 A회사의 이익을 침해하고 B회사의 이익을 도모하는 행위를 한 경우, 배임죄가 성립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A회사의 매출을 B회사로 돌리는 행위 등이 이에 해당합니다. 4. A회사가 취할 수 있는 조치: * 손해배상 청구: A회사는 김모씨의 겸업 행위로 인해 발생한 손해에 대해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습니다. * 영업비밀 침해 금지 가처분: 김모씨가 A회사의 영업비밀을 계속해서 유출할 우려가 있는 경우, A회사는 법원에 영업비밀 침해 금지 가처분 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 형사 고소: 김모씨의 행위가 영업비밀보호법 위반이나 배임죄에 해당한다고 판단되는 경우, A회사는 수사기관에 김모씨를 형사 고소할 수 있습니다. 5. 퇴직금 미지급 문제: * 퇴직금 지급 의무: A회사는 김모씨에게 퇴직금을 지급해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퇴직금은 근로기준법에 따라 근로자의 퇴직 후 생활 안정을 위해 지급되는 중요한 급여입니다. * 퇴직금 미지급 시 제재: A회사가 정당한 사유 없이 퇴직금을 지급하지 않는 경우, 근로기준법 위반으로 형사 처벌을 받을 수 있으며, 김모씨는 A회사를 상대로 퇴직금 지급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할 수 있습니다. 6. 추가적으로 고려해야 할 사항: * A회사의 취업규칙 및 근로계약 내용: A회사의 취업규칙이나 근로계약에 겸업 금지 조항이 구체적으로 어떻게 규정되어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 **김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