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2025-07-18 05:12:29

항문 통증

안녕하세요 2년 전쯤에 치질 수술을 받아 정상적으로 활동하다가 최근에 다시 항문 통증이 있어 이렇게 질문을 남깁니다.

제가 과민성 대장 증후군이 심해 최근 스트레스로 하루에 7~8번 대변을 보다 보니 점점 항문에 통증이 심해지기 시작했습니다.

과거처럼 다시 수술을 받고 싶지 않아 혹시 이럴 때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A
Dr.s Diagnosis
안녕하세요. 치질 수술 후 다시 항문 통증이 발생하여 걱정이 많으시겠습니다. 특히 과민성 대장 증후군으로 인해 잦은 배변 활동이 통증을 악화시키는 상황이시군요. 수술 없이 통증을 완화하고 관리할 수 있는 방법들을 자세히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1. 생활 습관 개선: * 식이섬유 섭취 증가: 과민성 대장 증후군 증상 완화와 원활한 배변 활동을 위해 식이섬유 섭취를 늘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 예시: 차전자피, 귀리, 과일 (사과, 배), 채소 (브로콜리, 양배추) 등을 꾸준히 섭취하세요. * 수분 섭취: 하루 8잔 이상의 물을 마셔 변을 부드럽게 하고 배변을 용이하게 합니다. * 예시: 물, 이온음료, 따뜻한 차 등을 꾸준히 마십니다. * 규칙적인 배변 습관: 매일 같은 시간에 변기에 앉아 규칙적인 배변 습관을 들입니다. * 예시: 아침 식사 후나 저녁 식사 후 정해진 시간에 변기에 앉아 5-10분 정도 힘을 줍니다. * 좌욕: 따뜻한 물에 10-15분 정도 좌욕을 하면 항문 주변의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통증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 예시: 하루 2-3회, 배변 후 따뜻한 물에 좌욕을 합니다. * 자극적인 음식 피하기: 맵거나 짠 음식, 기름진 음식, 카페인, 탄산음료 등은 과민성 대장 증후군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예시: 술, 커피, 튀김, 패스트푸드 등은 자제합니다. 2. 약물 치료: * 변비약: 변비가 있다면 섬유질 보충제나 완하제를 사용하여 변을 부드럽게 만들 수 있습니다. * 주의: 변비약은 장기간 복용 시 의존성이 생길 수 있으므로 의사와 상담 후 복용하세요. * 지사제: 설사가 심할 경우 지사제를 복용하여 배변 횟수를 줄일 수 있습니다. * 주의: 지사제는 설사의 원인을 해결하지 못하므로, 증상이 지속되면 의사와 상담하세요. * 진통제: 통증이 심할 경우 진통제를 복용하여 통증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 주의: 진통제는 통증을 일시적으로 완화하는 효과만 있으므로, 통증의 원인을 해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스테로이드 연고: 항문 주변의 염증을 줄여주는 스테로이드 연고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주의: 스테로이드 연고는 장기간 사용 시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므로 의사와 상담 후 사용하세요. 3. 병원 방문: * 정확한 진단: 증상이 지속되거나 악화될 경우, 병원을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 추가 치료: 필요에 따라 약물 처방, 주사 치료, 수술 등 추가적인 치료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주의사항: * 위에 안내해 드린 방법들은 일반적인 대처 방법이며, 개인의 상태에 따라 효과가 다를 수 있습니다. * 증상이 심하거나 호전되지 않을 경우 반드시 병원을 방문하여 전문적인 진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 자가 진단 및 치료는 위험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의사와 상담 후 치료 계획을 세우세요. 쾌유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