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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01 13:47:36

건강검진중 뇌 MRA검사 2미리 판독

건강검진중 뇌검사 뇌동맥 2미리정도 튀어나와 있다는데 오늘 다른병원가니까 이쪽부위는 잘 안생기는 곳인데 이러시면서 조영제ct를 검사를 하자고 해서 하고왔는데 넘걱정되요 아래 사진 첨부해놨으니 답변들 부탁드려요.

A
Dr.s Diagnosis
안녕하세요. 뇌 MRA 검사 결과와 관련하여 걱정이 많으시겠어요. 2mm 정도의 뇌동맥 튀어나옴이 발견되었고, 다른 병원에서 조영제 CT 검사를 권유받으셨다니 더욱 불안하실 텐데요, 제가 자세히 설명해 드릴게요. 1. 뇌동맥류란? 뇌동맥류는 뇌혈관 벽이 약해져 혈관이 꽈리처럼 부풀어 오르는 질환입니다. 파열될 경우 뇌출혈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뇌동맥류는 크기와 위치에 따라 치료 필요성이 달라지는데, 2mm 정도의 크기는 일반적으로 크기가 작은 편에 속합니다. 2. 뇌동맥류의 발생 위치 뇌동맥류는 뇌의 다양한 위치에서 발생할 수 있지만, 특히 전대뇌동맥, 중대뇌동맥, 내경동맥 등에서 흔하게 발견됩니다. 말씀하신 부위가 흔하지 않은 위치라고 하니,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이 더욱 중요할 것 같습니다. 3. 조영제 CT 검사가 필요한 이유 조영제 CT 검사는 일반 CT 검사보다 혈관의 상태를 더욱 선명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뇌동맥류의 크기, 모양, 위치 등을 정확하게 파악하여 파열 위험성을 평가하고, 치료 계획을 세우는 데 필수적인 검사입니다. 4. 뇌동맥류의 치료 방법 뇌동맥류의 치료 방법은 크게 수술적 치료(클립 결찰술)혈관 내 치료(코일 색전술)로 나뉩니다. * 수술적 치료 (클립 결찰술): 머리를 절개하여 뇌동맥류를 직접 확인하고 클립으로 묶어 혈류를 차단하는 방법입니다. * 혈관 내 치료 (코일 색전술): 다리 혈관을 통해 카테터를 삽입하여 뇌동맥류 내부에 코일을 채워 혈류를 차단하는 방법입니다. 5. 추가적으로 고려해야 할 사항 * 정기적인 추적 관찰: 크기가 작은 뇌동맥류는 당장 치료가 필요하지 않을 수 있지만, 정기적인 MRI 또는 CT 검사를 통해 크기 변화를 관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생활 습관 개선: 고혈압, 흡연, 과도한 음주 등은 뇌동맥류의 파열 위험을 높일 수 있으므로,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6. 걱정되는 마음 다스리기 뇌동맥류 진단은 누구에게나 큰 스트레스로 다가올 수 있습니다. 하지만 긍정적인 마음으로 전문의의 조언을 따르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면 충분히 극복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