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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17 14:01:35간수치 장애등급 질문드립니다
간수치가 정말 19세 신검때부터 꾸준하게 300을 찍고 계속 200대입니다 이게 6년동안 대학병원 처방해준 보조제를 먹고 ct찍고 운동하고 별짓을 다해도 지금 간수치가 180인데 만성피로와 소화불량을 달고살정도로 불편합니다. 간염검사도 했는데 간염은 또 아니라하고 대학병원에서도 원인불병의 중증도 지방간이라고만 하셔서 질문드립니다. 장애등급 정말 쉽게 못받는거 아는데 6년동안 꾸준히 정상 간수치에 4~7배 높았으면 장애등급 가능성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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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s Diagnosis안녕하세요. 간수치 문제로 오랫동안 고생하고 계시는군요. 6년간 여러 노력을 기울이셨음에도 불구하고 간수치가 개선되지 않고, 만성피로와 소화불량까지 겪고 계신다니 정말 힘드실 것 같습니다. 간수치와 관련된 장애 등급에 대해 궁금해하시는 점에 대해 자세히 설명드리겠습니다.
1. 간 질환과 장애 등급
* 장애 등급 기준: 간 질환으로 인한 장애 등급은 단순히 간수치만으로 결정되지 않습니다. 간 기능 저하로 인해 일상생활에 얼마나 불편함이 있는지, 합병증 발생 여부, 그리고 다른 신체 기능에 미치는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합니다.
* 주요 평가 항목:
* Child-Pugh 점수: 만성 간 질환의 중증도를 평가하는 데 사용됩니다. 복수, 간성뇌증, 빌리루빈 수치, 알부민 수치, 프로트롬빈 시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합니다.
* MELD 점수: 말기 간 질환 환자의 생존율을 예측하는 데 사용됩니다. 빌리루빈, 크레아티닌, INR 수치를 기반으로 계산됩니다.
* 합병증: 간 질환으로 인해 발생하는 합병증(예: 간성뇌증, 정맥류 출혈, 복수)이 심할수록 장애 등급을 받을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 일상생활 수행 능력: 간 기능 저하로 인해 식사, 세면, 옷 입기, 이동 등 기본적인 일상생활을 수행하는 데 어려움이 있는지 평가합니다.
2. 현재 상황에 대한 평가
* 간수치: 6년간 간수치가 정상치의 4~7배 높게 유지되었다는 점은 심각한 상태입니다. 그러나 간수치 자체만으로는 장애 등급을 결정할 수 없습니다.
* 원인불명의 중증도 지방간: 대학병원에서 원인불명의 중증도 지방간 진단을 받으셨다면, 추가적인 검사를 통해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유전적인 요인, 대사 질환, 약물 등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 만성피로와 소화불량: 만성피로와 소화불량은 간 기능 저하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흔한 증상입니다. 이러한 증상이 일상생활에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지 평가해야 합니다.
3. 장애 등급 가능성
* 가능성은 있지만 쉽지 않음: 간수치가 높고 만성피로, 소화불량 등의 증상이 있더라도, 장애 등급을 받기 위해서는 간 기능 저하로 인해 일상생활에 상당한 제약이 있어야 합니다.
* 필요한 조치:
1. 정밀 검사: 간 질환의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추가적인 검사를 받아보세요. 간 조직 검사, 유전자 검사, 대사 질환 검사 등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2. 진료 기록 확보: 6년간의 진료 기록, 검사 결과, 처방전 등을 꼼꼼히 준비하세요.
3. 장애 진단: 장애 진단은 반드시 관련 전문의(소화기내과)에게 받아야 합니다. 전문의는 환자의 상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장애 여부를 판단합니다.
4. 장애 심사: 장애 진단서를 포함한 관련 서류를 국민연금공단에 제출하여 장애 심사를 받아야 합니다.
4. 추가적인 조언
* 생활 습관 개선:
* 식단 관리: 균형 잡힌 식단을 유지하고, 가공식품, 기름진 음식, 단 음식을 피하세요.
* 운동: 규칙적인 운동은 간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무리한 운동은 오히려 간에 부담을 줄 수 있으므로, 적절한 강도의 운동을 선택하세요.
* 금주: 술은 간에 치명적이므로 반드시 금주해야 합니다.
* 스트레스 관리: 스트레스는 간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적절한 방법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세요.
* 보조제: 대학병원에서 처방받은 보조제를 꾸준히 복용하되, 다른 건강보조제를 복용하기 전에 반드시 의사와 상담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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