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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09 09:52:33무릎 힘줄염 검사는 어떤게 가장 정확한가요?
저번에 갑자기 무릎이 아파서 초음파를 봤는데 힘줄염 증상이 약간 있다고는 하셨는데 혹시 엠알아이로는 염증 증상은 잘 안보이나요?제가 무릎 수술하고 몇년간 계속 거위발건염 증상이 안좋았다가 나아졌다가를 반복중이라너무 스트레스 받는데, 최근에 다시 재발돼서 걸을때마다 뭔가 으득거리면서 힘줄이 움직이는거 같고아파요.혹시 엠알아이를 3.0 해상도로 찍어도 염증이 안보일까요??초음파 검사만으로도 충분한가요??일반인 말고 의사분만 답변 부탁드려요.
A
Dr.s Diagnosis안녕하세요, 무릎 힘줄염으로 고생하고 계시는군요. 수술 후에도 거위발건염 증상이 반복되어 스트레스가 크시겠습니다.
무릎 힘줄염 검사 방법에 대해 궁금해하시는 것 같아, 각각의 검사 방법과 특징을 자세히 설명드리겠습니다.
1. 초음파 검사:
* 장점: 실시간으로 힘줄의 움직임을 관찰할 수 있고, 염증이나 파열 여부를 비교적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비용이 저렴하고 방사선 노출이 없어 임산부도 안전하게 검사받을 수 있습니다.
* 단점: 뼈 속이나 깊은 부위의 병변을 확인하기 어렵고, 검사자의 숙련도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 힘줄염 진단 시: 힘줄 주변의 부종, 혈류 증가, 힘줄 자체의 두꺼워짐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2. MRI (자기 공명 영상) 검사:
* 장점: 초음파보다 해상도가 높아 힘줄 내부의 미세한 손상이나 염증, 주변 조직과의 관계를 더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뼈, 연골, 인대 등 다른 구조물도 함께 평가할 수 있습니다.
* 단점: 검사 시간이 길고 비용이 비싸며, 금속성 물질이 몸에 있는 경우 검사가 불가능할 수 있습니다. 또한, 폐쇄 공포증이 있는 경우 검사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 힘줄염 진단 시: 힘줄 내부의 신호 변화 (액체 증가), 주변 조직의 부종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3.0T MRI는 해상도가 높아 작은 염증도 발견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어떤 검사가 더 정확한가?
* 초음파: 간단하고 빠르게 힘줄염을 진단하는 데 유용합니다. 특히, 힘줄의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관찰해야 하는 경우에 좋습니다.
* MRI: 힘줄 내부의 손상 정도를 정확히 파악하고, 다른 질환과의 감별이 필요한 경우에 유용합니다.
환자분의 경우:
초음파 검사에서 힘줄염 증상이 약간 있다고 진단받으셨지만, 증상이 계속 재발하고 으득거리는 느낌이 있다면 MRI 검사를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MRI는 힘줄 내부의 미세한 손상이나 다른 구조물의 이상을 확인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결론:
어떤 검사가 더 정확하다고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환자분의 증상과 이전 검사 결과를 고려하여 전문의와 상담 후 적절한 검사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0T MRI는 해상도가 높아 염증을 더 잘 확인할 수 있지만, 초음파 검사만으로도 충분한 경우도 있습니다.
주의: 위 내용은 일반적인 의학 정보이며, 환자분의 구체적인 상태에 대한 진단이나 치료 계획은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하여 결정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