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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17 11:33:25

프로락틴 피검사하는데 약복용 영향

제가 저번에 프로락틴 수치가 약간 높게 나와서 내일 다시 검사하러가는데 일요일까지 감기약을 먹었고, 약에 위장약이 들었는데 위장약이 프로락틴 수치를 높이기도 한다고 하더라고요.. 검사 하루전날인 오늘은 약을 안 먹었는데 검사 결과에 영향이 있을까요..?ㅜ

A
Dr.s Diagnosis
안녕하세요. 프로락틴 수치 재검사를 앞두고 약 복용 때문에 걱정이 많으시겠네요. 프로락틴 수치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약물 때문에 문의하신 내용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프로락틴과 약물 프로락틴은 뇌하수체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유즙 분비와 생식 기능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특정 약물은 프로락틴 수치를 일시적으로 상승시킬 수 있습니다. 특히 다음과 같은 약물들이 프로락틴 수치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 위장약: 일부 위장약(예: 메토클로프라미드, 시메티딘)은 도파민 작용을 억제하여 프로락틴 분비를 촉진할 수 있습니다. * 신경정신과 약물: 항우울제, 항정신병약 등도 프로락틴 수치를 높일 수 있습니다. * 호르몬제: 에스트로겐 제제 등 일부 호르몬제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 진통제: 오피오이드 계열 진통제 감기약과 프로락틴 일반적인 감기약은 프로락틴 수치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감기약에 포함된 특정 성분, 특히 위장약 성분이 프로락틴 수치를 높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검사 결과에 미치는 영향 약을 끊은 지 하루밖에 되지 않았다면, 약효가 완전히 사라지지 않아 프로락틴 수치에 약간의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검사 시 주의사항 및 추가 조치 1. 의사에게 알리기: 검사 전에 복용했던 약물(감기약, 위장약 포함)에 대해 의사에게 반드시 알리세요. 2. 검사 조건: 검사 전 3-4시간 동안은 음식 섭취를 피하고, 격렬한 운동이나 스트레스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3. 결과 해석: 검사 결과가 높게 나오더라도, 복용했던 약물을 고려하여 의사가 정확하게 판단할 것입니다. 필요하다면 약물 복용을 중단하고 다시 검사할 수도 있습니다. 예시: 만약 감기약에 메토클로프라미드 성분이 포함된 위장약이 들어있었다면, 이 약물은 도파민 수용체를 차단하여 프로락틴 분비를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약 복용 중단 후 하루가 지났더라도 어느 정도 영향이 남아있을 수 있습니다. 결론 검사 결과에 약간의 영향이 있을 수 있지만, 의사에게 약물 복용 사실을 알리고, 의사의 판단에 따라 추가 검사나 조치를 받으면 정확한 진단을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편안한 마음으로 검사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