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쪽 원발성 무릎관절증 ICRS판정 기준

안녕하세요, 무릎관절증으로 인공관절 수술을 받으셨는데 ICRS 판정 기준에 대해 궁금하시군요. ICRS(International Cartilage Repair Society, 국제 연골 재생 학회)는 연골 손상 정도를 평가하는 기준으로, 인공관절 수술 후 ICRS 판정은 수술 전 연골 손상 정도를 객관적으로 평가하여 수술의 적절성을 판단하거나, 향후 치료 방향을 결정하는 데 참고 자료로 활용될 수 있습니다. ICRS 연골 손상 분류 기준 ICRS는 연골 손상을 0도부터 4도까지 5단계로 분류합니다. * 0도: 정상 연골 * 1도: 연골 표면의 균열 또는 부드러워짐 * 예시: 관절 내시경 검사에서 연골 표면에 경미한 균열이 관찰되거나, 탐침으로 연골 표면을 눌렀을 때 약간 부드럽게 느껴지는 경우 * 2도: 연골 표면의 균열이 깊어지거나, 직경 1.5cm 미만의 작은 결손이 있는 경우 * 예시: 연골 표면에 5mm 깊이의 균열이 있거나, 직경 1cm 정도의 연골 결손이 관찰되는 경우 * 3도: 연골 손상이 연골층의 50% 이상 깊이까지 진행된 경우 * 예시: 연골 손상이 깊어 연골 아래 뼈가 살짝 보이는 경우 * 4도: 연골 손상이 연골 아래 뼈까지 노출된 경우 (골 노출) * 예시: 연골이 완전히 닳아 없어져 뼈가 직접 관절면과 마찰하는 경우 ICRS 판정의 중요성 ICRS 판정은 다음과 같은 이유로 중요합니다. 1. 수술 적응증 판단: ICRS 등급이 높을수록 (3도 또는 4도) 인공관절 수술의 적응증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2. 치료 계획 수립: ICRS 등급에 따라 연골 재생을 위한 다양한 치료법 (미세 골절술, 자가 연골 이식술 등)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3. 예후 예측: ICRS 등급은 수술 후 예후를 예측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연골 손상 정도가 심할수록 수술 후 회복이 더딜 수 있습니다. ICRS 판정 결과 확인 ICRS 판정은 주로 관절 내시경 검사나 MRI 검사를 통해 이루어집니다. 수술 전에 이러한 검사를 받으셨다면, 담당 의사에게 ICRS 판정 결과를 문의하여 정확한 상태를 확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ICRS 판정 불가 사유 인공관절 수술 후 ICRS 판정이 불가능한 경우는 다음과 같을 수 있습니다. 1. 수술 전 검사 미흡: 수술 전에 연골 손상 정도를 정확히 평가할 수 있는 검사 (관절 내시경, MRI)를 시행하지 않은 경우 2. 판정 기준 부재: 수술 기록에 ICRS 등급이 명확하게 기록되지 않은 경우 3. 기타: 환자의 상태나 수술 상황에 따라 ICRS 판정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추가 조언 * 담당 의사에게 ICRS 판정이 되지 않은 이유를 정확히 문의하고, 수술 전 연골 상태에 대한 정보를 얻어보세요. * ICRS 판정 외에도 수술 결과 및 예후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요인 (나이, 활동 수준, 동반 질환 등)이 있다는 점을 고려하세요. * 궁금한 점이 있다면 언제든지 다시 질문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