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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19 08:41:20후방십자인대 파열. 이후 치료 방법
전주에 유명한 무릎 원장님 3명을 만났는데요 수술은 다들 안한다고 하십니다.
근데 다들 치료가 다 다달라요 어떤분은 2주간 반깁스후 목발 필요 없다. 이후 보조기로 하면서 일상샹활 하자.. 1개월 뒤부터 수영 헬스 자전거 하자.. 허벅지 키우자 이러시고
또 어떤 원장님은 한달간은 반깁스 후 목발하면서 이후에 보조기 하자 이러십니다.. 여기도 다리 쫙 펴서 위로 올리는 운동 해야란다 허벅지 키워야한다 이러십니다..
또 다른 원장님은 반깁스 하고 걸어다니면서 다음주에 와서 무릎 굽어지게 물리치료 하자 이러십니다.. 이분은 몇주 반깁스 그런 이야기는 못들어서 다음에 갔을때 이야기 해볼려구요..
한곳 정해서 이제 병원을 다녀야 하는데 참 어렵습니다
A
Dr.s Diagnosis후방십자인대 파열 후 치료 방법에 대해 여러 의견을 듣고 혼란스러우신 상황이시군요. 각 의사 선생님들의 의견이 조금씩 다른 것은 환자의 상태, 파열 정도, 그리고 의사 선생님의 경험과 선호하는 치료 프로토콜에 따라 달라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인 후방십자인대 파열 치료
후방십자인대 파열의 치료는 크게 보존적 치료와 수술적 치료로 나뉩니다.
* 보존적 치료:
* 목표: 무릎의 안정성을 회복하고, 통증을 줄이며, 근력을 강화하여 일상생활과 스포츠 활동에 복귀하는 것입니다.
* 방법:
1. 초기 관리 (2주):
* RICE 요법: 휴식(Rest), 냉찜질(Ice), 압박(Compression), 거상(Elevation)을 통해 통증과 부종을 줄입니다.
* 보조기 착용: 무릎을 고정하여 추가적인 손상을 방지하고 치유를 돕습니다. 의사 선생님에 따라 반깁스를 하거나 보조기만 착용할 수도 있습니다.
* 목발 사용: 체중 부하를 줄여 파열된 인대에 가해지는 스트레스를 줄입니다.
2. 재활 치료 (2주 이후):
* 물리 치료: 무릎 관절의 운동 범위 회복, 근력 강화, 균형 감각 향상 등을 목표로 합니다.
* 운동 범위 회복: 무릎 굽히기, 펴기 운동 등을 통해 관절의 유연성을 회복합니다.
* 근력 강화: 허벅지 근육(대퇴사두근, 햄스트링) 강화 운동을 통해 무릎의 안정성을 높입니다. 예를 들어, 다리 들어 올리기, 스쿼트, 런지 등의 운동을 할 수 있습니다.
* 고유수용성 감각 훈련: 균형 감각을 향상시켜 무릎의 안정성을 높입니다.
* 보조기 착용: 초기에는 무릎의 움직임을 제한하는 보조기를 착용하고, 점차적으로 움직임 범위를 늘려나가는 보조기로 교체합니다.
* 일상생활 복귀: 통증이 없고 무릎이 안정적이라고 판단되면 점차적으로 일상생활에 복귀합니다.
3. 스포츠 활동 복귀:
* 스포츠 활동 복귀 전 평가: 달리기, 점프, 방향 전환 등 스포츠 활동에 필요한 기능들을 평가합니다.
* 단계적 복귀: 걷기, 조깅, 달리기, 점프 등의 순서로 강도를 높여가며 스포츠 활동에 복귀합니다.
* 수술적 치료:
* 적응증: 보존적 치료로 호전이 없거나, 무릎의 불안정성이 심한 경우 고려됩니다.
* 방법: 파열된 인대를 봉합하거나 재건하는 수술을 시행합니다.
* 수술 후 재활: 수술 후에는 보존적 치료와 유사한 재활 과정을 거칩니다.
어떤 병원을 선택해야 할까요?
세 분의 의사 선생님 모두 후방십자인대 치료 경험이 풍부하신 것 같습니다. 따라서 다음 사항들을 고려하여 병원을 선택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의사 선생님과의 신뢰 관계: 의사 선생님이 환자의 말을 경청하고, 환자의 질문에 성심껏 답변해주는지 확인합니다. 또한, 치료 계획에 대해 충분히 설명해주고, 환자가 이해하기 쉽도록 설명해주는지 확인합니다.
* 병원의 시설 및 장비: 물리 치료 시설, 운동 치료 시설 등 재활에 필요한 시설과 장비가 잘 갖춰져 있는지 확인합니다.
* 환자 자신의 선호도: 환자 자신의 생활 방식, 운동 목표 등을 고려하여 치료 계획을 선택합니다. 예를 들어, 빠른 시일 내에 일상생활에 복귀하고 싶다면 적극적인 재활 치료를 시행하는 병원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추가적으로 고려할 사항
* 정확한 진단: MRI 검사 등을 통해 후방십자인대 파열 정도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개인 맞춤 치료: 환자의 상태, 나이, 활동 수준 등을 고려하여 개인 맞춤 치료